달나라에서 수다떨기

달나라에서 수다떨기 (이전게시판)

이름		이름을 적어 주십시오.
이메일		이메일 주소를 적어 주십시오.
홈페이지		홈페이지 URL을 적어 주십시오.
암호		암호를 입력하셔야 수정, 삭제가 가능합니다.
HTML	사용함 사용안함	HTML 코드 사용 여부
제목
개인적으로... 전 그녀가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그녀의 그 행위가 아무런 메세지가 없기 때문이죠... 전 여성학을 공부하지는 않지만요... 관심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생각한답니다... 그녀가 페미니스트라는건...합리화수단이 아니었을까요...하긴, 거기서 페미니스트라는 잣대를 가지고 나온다고 해도 합리화가 될 수는 없을 겁니다...아무튼, 그건...그녀가 내세운 페미니즘이라는건...그냥...하나의 볼거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짜가 페미니스트일 수도 있다는 말이죠... 음..방금 쓰면서 생각난건데..또다른 생각입니다.. 굳이 그녀가 페미니스트라는 것과 그 행위를 연관시킬 필요가 있을까...하는 이상한 생각이 또 드네요. 사람은 항상 자신의 사상대로 움직이지는 않잖아요??? 페미니스트인 그녀와 그 행위의 주체인 그녀를...굳이 결부시키려 하지 않는 것이 위의 제 생각보다 좀 나은 것 같군요... (음...작문시간에 두가지 관점을 한 글에 다 담지 말라고 선생님이 그렇게 당부를 하셨건만...결국엔..이러고 말았군요...) : 누군지는 다들 아시죠? 251명과 10시간의 롱런... : : 그녀가 페미니스트이고 여성학 강의를 한다고 하는데요... : : 그녀가 기획했던 그 일이(영화로 찍고 인터뷰를 하고 했으니 : : 이벤트라 해도 되겠지요)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 : : 궁금합니다. 해석하려 하는 자체가 작위적일 수도 있겠으나 : : 적어도 같은 여성학을 공부하는 분들의 입장에선 어떻게 : : 생각되시는지 궁금하군요. 그녀가 몇명하고 몇시간동안 : : 뭘하든 그녀의 개인적인 문제여야 하지만, 일부러 공론화시킨, : : 아니 공론화 시켰다기보다 처음부터 대중을 겨냥하고 일을 : : 벌인, 즉 '보이기'위한 그 태도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 :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의미가 있는지, 있다면 어느정도의 : : 의미를 갖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좀 갈쳐주십시오. : :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