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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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눌한 노변호사님이 상대적으로 따발총인 김교수님을 제압하는 걸 보며, 아무리 화려하고 그럴싸해 보이는 편협함이라도, 단촐한 보편성 앞에서 여지없이 허물어 지는 거품에 불과하다는 걸 새삼스레 재확인했다... 어제 백분토론은 노변호사의 어눌함이 김교수의 따발따발댐의 거품을 서서히 걷어내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 압권이었다... 또, 학생 넘 하나가 노변호사를 향해 "처음부터 지켜봤는데, 개그맨 같다"고 하자, 깜짝 놀란 것처럼 보이는 사회자 유시민이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주의를 주는 순간에도, 여유있게 한 말씀만 하시겠단다... "상대방 주장을 당할 수 없을 때, 인신공격을 한다..." 이 역시 사실 아닌가? p.s 편협함이 균형감에게 산산조각나던 장관이 펼쳐진 토론이었다... mbc 홈페이지 가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