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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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성, 승진 성차별 걸스카우트 제소 미국 맨해튼의 걸스카우트 본부에서 일해온 한 남성이 승진에서 성차별을 당했다며 법원에 소장을 제출해 화제. 조지프 피카라는 이 남성은 걸스카우트 맨해튼 본부에서 15년간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해왔으나 번번이 승진에서 누락되자 걸스카우트측이 남성에 대해 승진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 걸스카우트측은 피카의 제소장을 아직 보지 못했다며 논평을 거부하고 있으나 여성의 전유물 처럼 여겨져온 성차별 주장이 역으로 제기됐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라는게 일반적인 반응. 미국 여성들은 남성 중심의 기업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만들어놓고 여성의 승진을 제한하고 있다며 종종 승진 성차별 소송을 제기해 왔다. (뉴욕=연합뉴스) 엄남석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