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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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지요. 아니마싸나인꼬르꼬레싸노... 맞나요? 잘 지냅니다. 잠시 원조교제를 했죠. 같이 동물원에도 가고, 경복궁에도 가고... 잘 놀아났지요. 그 며칠동안 먹은 스파게티는 대체 몇 그릇인지... 그래서 바빴습니다. 여기도 아주 오래간만이구요. 하지만 이젠 돌아와 거울 앞에 섰어요. 다시 '개인적임'에 집중해야해요. 개나리가 마구 피었더군요. 거참... 해마다 즐겁습니다. 이제 지겨울 때도 됐을텐데 말이죠. "아.. 씨발 좆나 비좁아. 나 나갈래!" "야~ 나리구나... 반가워. 일년동안 뭐했어?" "햇빛 모으며 살았지요뭐... 내가 조금이나마 그립던가요?" "그럼~" 감사합니다. 날 조금이나마 그리워해주셔서요. 그런게 아쉽더라구요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