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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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는 안산에 사는 38세의 주부입니다... 얼마전 그동안 망설이던 운전 면허를 따려고 좀 쉽게 딸 수 있는 전문 학원에 적지 않은 돈을 주고 등록을 하고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 주에 기능 시험에 합격을 하고 도로 주행 시험을 위해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도로 주행을 가르치는 강사가 첫날부터 이상한 음담패설과 농담으로 저를 당황하게 만들더니 다음날은 더욱 더 심한 농담과 음담패설 또 불필요한 신체 접촉까지 하더군요... 제 여린 성격상 뭐라고 항의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인 오늘 내일이 시험날이니까 자기가 시험관에게 다리를 놔줄테니 만나서 술 한 잔을 해야지 시험에 합격할 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세상에 너무 어이가 없고 놀라서 말도 못했습니다... 또 혹시! 내일 시험관도 같은 학원의 강사라 불이익을 당할까봐...더욱... 여러분 이런 일을 당하고나니 부끄럽고 치욕스러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좋은 조언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