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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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밑에다 민우회가 욕먹어도 싼 근거를 제시하겠습니다. 그러니 일단은 민우회가 개걸래짝 어용 3류 펨슽단체라 가정하고 있는, 밑의 제 논질 무조건 따라주십시요. : 징반모님. : : 여성 취업 장벽을 없애는데는 민우회등과 연대하는 게 당연하고 징병제 반대를 위해서는 징반모와 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두가지가 동시에 되어서는 안 된단 말이에요? 제가 언제 글케 말했습니까? 어제서부터 제글에 대해 자꾸 곡해하시는데.... 이거 정말 미치고 펄쩍띠고 환장할 노릇이네요. 저도 기본적으로 여성 취업 장벽 없앰으로서 남녀 평등을 이룩하자!!!!! 라는 명제엔 찬성입니다. : 그 여자들(이건 개인입니다)의 말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면 : 다른 여성단체들과도 연대할 수 없다는 말이에요? 그 여자의 말에 대해 동의할수 없으므로 민우횔 배척 하라가 아니라, 민우회 그 자체가 나쁜 단체니까 손잡지 말라는 뜻 입니다. : 취업장벽 없애자고 하는데, : 그 단체와 '취업장벽'없애는 일에 연대하면 안 된단 말이에요? 그럼 딸기님께선..... 무조건 어떠한 한가지 사안에 대해서 목적이 같은것만 확인되고 나면..... 그 같은 목적에 대한 진정한 동기(의도)가 무엇이고, 또한 그외의 다른 세상사에 대해선 어떠한 가치관과 입장을 견지하는 지에 관계없이.... 무조건 연대하고 협력합니까? 물론 대강의 의견이 일치하고, 부분부분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을시, 서로 그부분에 대해서만 협력하는건 있을수 있는일 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목적만 이루고 보잔식의, '적과의 동침, 혹은 오월동주'식의 연댄.... 차라리 아니함만 못합니다. : (내 생각엔 징반모님이 민우회에 대해서 잘 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 ?) 그건 제가 딸기님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증거 제시~~~~~~!(딸기님께 이거 제가 이전에 직접 작성했던 글이 아니라, 딴분들이 쓰신걸 제가 임의로 픈것임을 사전 주지시켜 드리는 바입니다.) (여성계의 군가산점에 대한 입장) 또 접니다. 사실 이젠 너무 힘이 빠져 글을 안 올리려 했는데 상당히 중요한 정보를 입수해 여러분께 알려드려야겠다 싶어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 어제 제 여자친구와 함께 여성계에서 일하고 있다는 제 여자친구의 선배를 만났습니다. 전 제 여자친구로부터 이 선배에 대해 들은적은 있었지만 직접 만난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직접 여성계에서 일하고 있다는 페미니스트를 만난건 몇 년만에 처음이었습니다. 전 이 때까지 페미니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 여자친구를 통해 여성계 관련 소식만 종종 듣고 있는 정도였으며 가끔씩 페미니즘 관련 서적이나 사이트등을 왔다갔다 하며 그저 나름대로 정보만 입수하던 터라 이분과의 만남에 내심 기대를 했었습니다. 이런저런 농담과 얘기를 하고 술도 어느정도 들어가고 나자 자연스럽게 페미니즘 관련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이 때가 기회다 싶어 군가산점 관련 얘기를 끄집어 냈습니다. 그러면서 솔직한 제 의견도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그 분께 했던 얘기를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여성들이 사회에서 성폭력 및 각종 차별로 인한 부당한 현실에 놓여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나 역시 그러한 점을 잘 알고 있고 그러기에 여성단체들을 지지한다. 하지만 군가산점 문제는 다르다. 분명히 군복무에 관한한 남성들이 역차별 받고 있다는건 사실 아닌가? 남자들만 군대에 가는건 부당하지 않은가? 여성들도 그에 대한 의무이행이 있어야 되는것 아닌가?' 꽤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제 요지는 이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그 분은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상당히 오랜 시간 얘기를 하시더군요. 그 분의 얘기를 통해 저는 대한민국 여성계가 안고 있는 고민을 한층 더 이해할수 있게 됐습니다. 그 분의 얘기를 대충 정리해 드리자면 '우리(물론 페미니스트들을 뜻하는거죠)를 바보로 아는가? 우리도 그 점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솔직히 우린 이 군가산점 문제가 이렇게 까지 이슈화될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사실이죠. 이 때까지 대한민국에서 여성관련 이슈들 중에서 이 군가산점 논쟁만큼 공론화된 이슈는 없었으니까요.) 우리 역시 최선의 해결책은 사회봉사제같은(남성의 군복무에 상응하는) 여성의 의무이행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를 대외적으로 주장할수가 없다.(여기서 부터 중요합니다) 생각해 보라. 만약 우리가 지금 여성징집제나 사회봉사제등을 주장하면 과연 여성들이 지지해 주리라 보는가? 우리나라 여성들중에 과연 얼마나 많은 여성이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오히려 우리(페미니스트)가 그런 사회봉사제같은 여성들의 동등한 의무이행을 주장하고 나서면 그들(다수 여성)은 우리에게 화살을 돌릴것이다. "편하게 잘 살고 있는데 괜히 저것(페미니스트)들이 남자들 심기를 건드려 우리(다수 여성)들만 힘들게 됐다" 이러면서 말이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 여성들의 지지없는 여성단체가 존재할수 있다고 보는가? 우린 결국 정부가 나서서 이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랄수 밖에 없다.' 이상이 그 분의 말씀 요지였습니다. 전 이분을 만나고 나서 안도감과 절망감을 동시에 느껴야 했습니다. 안도감은 적어도 내가 믿고 있고 지지해 왔던 페미니스트들이 그렇게 이기적인 존재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이고 절망감은 이분들이 앞으로 가야할 길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읽은 한 페미니스트가 쓴글이 생각이 나는군요. '우리가 싸워야 할것은 남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이런 성차별에 길들여져 있는 여성들의 의식이다.' 휴~~ 단추를 처음부터 다시 끼워 맞추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밑의글... 이건 달딸의 그누구보다도, 딸기님께서 허위 과장 왜곡 공갈 보도인거 더 잘아시리라 봅니다.) ■ 우려할만한 인터넷의 여론조작(3·끝)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나라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들떠 인터넷 접속수가 격감하는 공동화현상이 일어났을 무렵이다. 인터넷의 각종 사이트에는 '군가산점'문제에 대한 글로 뒤덮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헌법 재판소에서 공무원 채용시 군필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제도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온 것에서 비롯됐다. 인터넷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고 징집제도를 반대하는 모 집단이 조직적으로 이 문제와 관련된 18개 사이트에 일제히 글을 올린 것이다. 이들은 헌재의 판결을 언론보다 빨리 인터넷에 전파하는 민첩함을 보였다. 또 이를 공론화하기 위해 미리 선별해둔 관련 사이트의 게시판에 이에 대한 글을 조직적으로 게재하기 시작했다. 대개 어떤 이슈가 인터넷에 퍼져나가 공론화되기까지는 몇 단계의 인식화과정과 전파 경로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군필자 가산점의 경우 이 모든 단계를 무시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들이 크리스마스 시즌동안 몇 개의 아이디를 사용해 조직적으로 올려놓은 글에는 이미 이 문제에 대한 논점과 구체적인 논의 방안까지 제시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제기한 이대 졸업생들과 헌법재판관들의 신상정보도 담고 있었다. 크리스마스가 끝나고 나서야 인터넷에 돌아온 수많은 네티즌이 이 글들을 보고 곧바로 군가산점 논란에 동참하게 됐다. 더우기 27일 새벽에는 '행자부'와 '자민련'게시판 등을 비롯해 가산점제도 위헌 결정과 관련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4~5개 사이트가 해킹당했다. 이로 인해 군가산점 관련 논쟁은 오프라인 언론도 관심을 보이면서 전면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이는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벌어진 여론조작 건 중에 가장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진행된 것으로 몇 가지 점에서 주목할만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논쟁을 만들기 위해 사안을 남녀의 성대결 양상으로 몰아간 센세이션적인 전략이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는 헌법소원을 낸 6인 중 4명이 이대 행정학과 졸업생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대게시판을 전면적으로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다는데서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군가산점 문제는 곧바로 폭발적인 양상을 띠며 군필 남성 네티즌의 참여를 이끌 수 있었다. 둘째는 불과 몇 명의 인원(약 10명 내외로 파악됨)으로 전체 웹커뮤니티 여론의 향방을 결정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인터넷의 익명성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소수의 활동으로 인터넷의 여론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사이버여론의 또다른 조작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셋째, 웹상에서 여론이 전파되는 경로를 정확하게 짚어주는 조작사례였다는 점이다. 이는 인터넷의 여론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단초를 던져주었다고 볼 수 있다. 여론이 어디서 시작되어 어떤 식으로 전파되는지에 대해 순서와 양상을 짚어볼 수 있게 했으며 향후 또다른 여론 조작이 시도될 경우 그 징후들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주었다. 현재 군가산점 문제는 재미있게도 인터넷에서 남성의 폭력을 연구하는 한 여성운동가 집단에 의해 진지하게 연구되고 있다. 즉 인터넷에서 여성에 대한 조직적인 폭력이 어떻게 진행되고, 이를 어떻게 방어하면서 응수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상 부족하나마 3회에 걸쳐 인터넷 여론 조작의 실태에 대해 소개했다. 자세한 자료와 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할 듯도 싶지만 우선 이 정도에서 마무리지으려 한다. 향후 더 중대한 사례가 발견되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명예훼손 2탄-물론 제가 달딸이나 호폐 한겨례 등지에서 징병제 찬성한다는 골빈년들과 다툰적은 있으나..... 민우회로 원정떴던 적은 없습니다. 근대 가증스럽게도 이 개년들이 절 게시판 폐쇠의 주범으로 지목 하더군요.) 女민우회 홈페이지, 남성 '폭언'에 폐쇄 대표적 여성단체인 여성민우회(http://www.womenlink.or.kr)의 사이트가 일부 남성 네티즌들의 비방과 욕설때문에 폐쇄됐다． 여성민우회는 최근 남성 군필자 가산점 문제와 한명숙 전회장의 국회의원 출마건 등을 겨냥,웹사이트 게시판에 이에 대한 비난과 민우회 간부들에 대한 인신공격이 쇄도해 정상적으로 홈페이지 운영을 할 수 없다고 판단,지난 4일 사이트의 문을 닫았다고 13일 밝혔다． 민우회측은 “지난해말 있었던 헌법재판소의 군 가산점 위헌 결정 이후 폐쇄 전까지 1만건이 넘게 의견이 올라왔다”며 내용은 ‘민우회 회원들을 정신대로 보내라’ ‘여성단체활동 경력을 정계진출의 발판으로 삼지마라’ 등의 욕설과 노골적인 인신공격이 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민우회는 이같은 비방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남성 권익 옹호단체인 ‘싸우’(www.ssaw.co.kr)나 ‘징반모(징병제를 반대하는 모임)’(members.tripod.co.kr) 등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정강자 민우회 상임대표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 공간을 이용,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일삼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중이며 사이트를 정립해 조만간 재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싸우’는 민우회 사이트가 재개될 때까지 활동영역을 ‘2000 총선시민연대’(www.ngokorea.org)사이트로 옮겨 의견개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