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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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 소녀들 - 자라지 않는 여성의 이미지와 겹치면서 결코 좋아하게 되지 않는 단어다. '한숨폭쉬고, 화내고, 때로는 전율하며'소녀들과 짝이 되어 드러나는 행동양태를 기술한 부분도 비슷한 이유로 화가 난다. 2. 딴에는 달딸들과 아웅다웅하고 논쟁씩이나 하고 때론 다독거리며 유대감을 맺는 줄 알겠지....꿈깨라. 달딸은 자신들만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거야. 하등 마초씨들과 상관이 없어. - 도배를 하거나, 욕설을 주렁주렁 달거나, 무대뽀로 밀어부치는 작자들이 유대를 맺었다고 착각하는 것은 착각이니 이런 식의 말 사실 필요없다. 적어도 논쟁씩이나 하고 있는 필자라면, 게시판에서 갖는 유대감 무엇이 문제인가 하고 생각하였다. 자신들만의 미래란 어떤 의미이며, '자신들'이란 누구인가? 맨 처음 그 글에서 범주화시킨 게시판의 등장인물은 '마초', '소녀들'뿐인가. 묻고 싶은 건, '당신은 어디에 속하는가?'이다. '당신을 제외시킨 소녀들의 범주는 얼마나 넓은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