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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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친절’ 우체국광고, 인터넷 법정서 유죄판결 남자 고객의 무례한 질문에 우체국 여직원이 친절히 답한 뒤 커피까지 준다는 내용의 우체국 광고가 인터넷 가상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여성노동자들의 권익단체인 「서울여성노동조합」이 운영하는‘여성노동 가상법정’(www.womencourt.or.kr)은 최근 우체국 광고를 낸 정보통신부에 대해 “광고 횟수만큼 사과광고를 내고 우체국 출입구에 여성노동자에 대한 사과문을 1년간 게재하라”고 판결했다. 가상 재판부는 “이 광고는 여성노동자들에게 강요되는 성차별 행위인‘커피 서비스’를 ‘친절’이라는 미명으로 정당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례한 고객 역할은 유오성씨, 여직원 역할은 송윤아씨가 맡고 있는 이 우체국 광고는 지난 5월부터 텔레비전으로 방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