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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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lesse님의 글을 보고는 : : 엄마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궁리하고 있었다. : 말하지 않는데, 엄마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 엄마가 무관심해서 그런 건가? 그게 또 엄마 탓일까? : : 중학교때 친구가 '우리 엄마, 내가 생리 시작한 것도 : 몰라'라고 말해서 놀란 적이 있었는데, : 생각해보니 그런 것들 칭찬받을 일도 아닌데 : 말하지도 않을 테고,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 게 당연한 거 같아서... : : 알지도 못하고, 또 근심도 하게 될 상황 준비없이 : 맞게 된 것도 억울한데, 그 모든 비난이 처음 그 : 여자에게, 다시 그 엄마에게로 이어지는 게 의아했다. 제 생각엔 그래도 엄마가 가족이고 딸에겐 제일 친근한 대상이잖아요.. 가장 가까운( 개인마다의 차이가 있겠지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비난이 엄마에게로 이어진다고 하셨는 데 그건 비약이 좀 심하지요. 저는 단순히 엄마의 딸에 대한 무지를 탓한 것이지, 모든 비난을 그 엄마에게 돌리지 않앗습니다. 그보다는 제대로된 성교육이 없는 현실을 꼬집은 것이죠... 제대로된 성교육의 부재로 빚어지는 영아 살해같은 현실을 탓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