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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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멩인지 돌맹인지 보다는 띨띨이가 더 좋구나. 너가 열 받으라고 갖다 놓은 광고 문구에 대한 이야기다. 요즘 광고, 이상한 것 많다. 그러나, 좋은 것도 많다. 왜 차이가 생기는 줄 아니? 바로 팔아 먹어야 하는데 어떤 것들이 잘 사들일까 진지하게 연구한 결과란다. 무슨 말인고.. 하니 스포츠 투데이를 아주 하루도 안 빼고 보는 독자는 운동 선수, 김대중 대통령, 스포츠 신문 기자..등등 이다. 정말 직업상 어쩔 수 없이 구독 하는 사람에게는 광고가 필요 없지. 그러나, 그렇지 않고 재미로 보는 사람, 다른 신문이 어려워 스포츠 신문 보는 사람..등등을 겨냥 하다보니 자연히 그런 광고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지. 독자층을 고려한 광고주의 팔아 먹기 전략이 딱 들어 맞았구나. 너가 그 신문을 다 사다보고(좆선일보 이제 안 보니?) 말이야. 붙어 있으니 신문 보기가 편하드냐? 신문은 내용과 진실과 기자의 정성에 승부를 걸어야지 색깔 있는게 무슨 소용있으며, 붙은 건 또 무슨 소용 있겠니? 신문 고르는 취향을 보니 너도 아직은 인간 덜 된 듯 싶다. "덜 된 인간은 이 신문 보시오" 하고 장사꾼이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