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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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상대 않고 싶지만... 어쩜 그렇게도 귀가 막혔을까? 아름다운 것과 불쾌한 것 조차도 구별 못하다니... 즐기는 것도 좋지만 남을 이용해가며 즐기지 말고 혼자 놀아. 여기 올 때 마다 자신의 글이 읽힌다는 뿌듯함을 즐기고(그건 좋아. 다 그러니까..) 있나 본데, 너의 즐거움이 예술 작품 마냥 모두가 아름다워 하고 모두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면 너는 예술가야. 하지만 불쾌해. 정말 불쾌 하다구. 원치 않는 일을 당한 기분을 느껴. 그렇다면 그건 추하다구. 길거리에서 좆 내놓고 실실 거리며 '이거 봐서 좋지?' 하며 혼자 중얼 거리는 것과 다를바 없다구. : 뭐 니가 좀 독특한 줄은 알았다만, 이제보니 쫌이 아니라 : : 상당히 독특한 경지에 오른 넘이었군... : : 여자 누드 조각상을 조각한 남자 조각자넘들은 전부 변태라고 : : 봐야 되냐? 걔네들도 여체에 대해 느낀 아름다움을 공공연히 : : 떠벌인거(표현한 거) 아냐...그렇지? : : p.s : 너도 "우아한"이란 단어를 좀 배워봐라...선머슴처럼 : : 구는게 딴 이유가 있어서 그런진 모르겠다만... : : : : : 사실 두 분 이야기 재미 없어요. : : 서로 뜻 맞고, 서로 귀여워 하고,서로 재미 있다면 둘이 오붓하게 메일 나누세요. : : 여러 사람 기분 나쁘게 말고... : : 남에게 폐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놀다가 안되면 둘이 노는 수 밖에...(띨띨과 이신) : : 그걸 원한건 아니신지... : : : : : : : : : : : : : : : : 한쪽은 놀구먹자식으로 농짓거리를 하고, : : : 한쪽은 열 팍팍내고, 전체적으로 그리 진진해 뵈지 않아요 : : : : : : 그리고 남자가 여자를 보면서 그런 느낌을 갖는 다는것은 지극히 당연하죠, 남자가 남자를 보고 야릇한 생각을 든다면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 : : : : 여성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라면 또 다릅니다. : : : 상대방이 불쾌감을 나타내도 보란듯이 드러내 놓고 자신의 성욕을 나타내는 경우라고 봅니다. : : : : : : 가십같이 쉽게 지껄이는 글에 흥분할 수있지만, : : : 저는 이정재의 벗은 가슴을 보고 멋있다.라고 한적이 없었을까요. 없는 자리에서는 임금님도 욕을 한다고 하는데... : : : 여성 입장이라고 너무 공격적으로 반응할 일은 아닌것 같아요. : : : 멋진 남자 가수들이 속살이 비치는 윗옷을 저도 사실은 즐겨 보고 즐거워 했으니깐요. 또 친구들과도 심심할때 이야기 하고요 : : : 이것도 성폭력이였나요.?? : : : : : : 내가 띨띨님 편을 드는게 아니고, 그분이 딴지거는게 재미있다는 거죠. : : : 저보고 생각없는 여자라고 하신다면, : : : 할 말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