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글번호	421	글쓴날	2000년 06월 19일 15시 29분
이름	매버릭
메일	없음
홈페이지	없음
제목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여자라서?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누구에게나 이것만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게 있다. 이건 한 인간에 대한 예의다. 왜 그녀가 단지 좀 야해보이는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저런 띨띨이같은 놈한테 놀림감이나 되야 하나? 난 지금까지 여자 연예인 갖고 네티즌들이 장난친다는 얘긴 들었지만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너무 어처구니 없었을 뿐이다. 그런데 나한테 고작 돌아온게 뭐? 시골 두메산골, 등신아, 무식하다, 사이키델릭을 영어로 쓸줄 아냐고? L.I.C. 그래, 너 여기 있어? 내가 갈께. 아무리봐도 너 여기서 나갈 것 같지 않으니까 내가 간다. 근데 너 가기전에 한가지만 부탁인데 제발 네 마누라한테는 등신이란 소리 하지 말아라. 그리고 너 또 리플 달거지? 이번엔 아주 성의있게 한번 달아줘. 제발 부탁이야. 어디 한번 존나게 맞아주마. 이 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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