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달나라에서 수다떨기 (이전게시판)

글번호	858 번 글의 답장글	글쓴날	2000년 06월 17일 17시 50분
이름	딸딸이
메일	없음
홈페이지	없음
제목	RE: RE: 띨띨이는 내새끼
: 너의 쓰레기 판단 기준이 궁금하군... : : 아래 껀 모냐? 몰 그렇게 주절주절...궁시렁궁시렁... : : 짧게 말해서 이거 아냐? : : "맘에 안들게 반항하면서 글 올리는 새끼들 전부 추방하자..." : : 여긴 어차피 쓰레기들을 위해서 엄청난 박애정신을 가진 : : 운영자분들께서 내주신 곳이니까, 여기 싫으면 여전게판에 : : 끼워달라고 귀엽게 쫄라라... : : P.S : 너 JP 아닌거 다알아...여긴 웃긴 놈들 많아서 그 정도 : : 가지고 힘 못쓴다...알간? : : : : : 가산점사태이후 안팍으로 버린자식취급 받고 있는, : : 달딸을 보면서 착잡한 생각이 든다. : : : : 옛말에 줄을 잘 서란 말이 있다. : : : : 이런 말이 왜 생겨났겠는가 ? 사회가 수준이 낮을수록, : : 실세쪽에 잘 들러붙어야 흥하거나, 최소한 살아는 남는다는 : : 뜻일게다. 그런데 정작 궁금한것은, : : 줄을 서기는 왜 서나 ? 그냥 자기 갈길로 가면 될것을, : : 괜히 남들이 선다고 따라서면, 봉변을 당하기 쉽다. : : : : : : 요즘, 여기저기 둘러보면, : : 애초의 순수했던 분위기들은 대부분 퇴색되고, : : 도대체 이게 무슨 쓰레기 하치장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 : 곳들이 아주 많다. 물론, 적극적으로 개입한 측도 있겠지만, : : 전반적으로 이게 우리의 현실이고, 우리의 결과다. : : : : : : 무슨 얘기인고 한즉, : : 달딸이 애초에 준거를 너무 높이 잡았던것이 아닌가 하는것이다. : : 보라. 이렇게 우리가 사는동네는 쓰레기다. : : 그 쓰레기 속에서 조금이나마 나아지고자 애쓰는 중이다. : :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두는 사람은 없다. : : 누군가가 몰래몰래 가져다 버린곳이 동네의 후미진곳에 : : 쌓이기 마련이다. 우리동네는 왜 이렇게 쓰레기가 많이쌓여있나 : : 한번 따져보면, 바보아닌다음에야 대충 그림이 그려지리라본다. : : : : : : 어찌되었거나, : : 내가 편하기 위해서라도, 동네의 쓰레기는 치울필요가 : : 있을것이다. 문닫고 피할수록 쓰레기는 더욱 썩어간다. : : 혹, 스스로도 몰래몰래 갖다 버리는 경우가 나올지도 모른다. : : 쓰레기 쌓인것만 아무리 한탄해도, 그 쓰레기는 줄어들지 않는다. : : 누군가는 치워야 한다. : : 모두가 함께 치우면 더욱 좋다. : : : : : : JP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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