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달나라에서 수다떨기 (이전게시판)

글번호	544 번 글의 답장글	글쓴날	2000년 05월 21일 22시 01분
이름	살빼요,,,그게 살기 편해여
메일	없음
홈페이지	없음
제목	RE: 다이어트 성공한 남자
: 내 키는 173. 결코 작은 키는 아니다. 오히려 과분하게 큰 키다. 몸무게는...과체중 상태이다. : : 그렇지만 아직 그렇게 과하게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은 없다. 왜냐하면...나는 아직 공부할 나이니까. : : 대학을 가면 빠질거라 생각하고, 그때 빼려고 생각중이다. : : 그런 내게도 가끔씩 욕과 함께 다이어트 해야 겠다는 생각이 있다. : 요즘 옷들. : 인형몸에나 들어갈 법한 그런 작은 옷들이 날 짜증나게 한다. 제일 큰 사이즈 달라고 하면 요상한 웃음을 짓는 언니들. 큰 사이즈도 가끔 안 들어가는...그런 날 보면서...요상하게 웃는 언니들...짜증난다... : : : : 그리고 잡지에 나오는 이쁜 아이들. : 분명 영양학적으로 본다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일 그 아이들은 이쁘다는 소리 들어가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 : : : 그리고... : 선생님들이 나보고 곰이라고 그러는거... : : 그리고 산 같다고 놀리는거... : : : : 오히려 비만이 건강의 적이라고 해대는 그런 소리들은 깨끗이 무시한다. 그런데 그 밖의 위에서 열거한 그런 이유들은 날 더 화나게 한다... : : 그리고 그런데 반응해대는 내 모습이 참 우습곤 하다. : : : 으으음... : : : : : : 자주는 아니지만... : : 가끔... : : 난 꼭 살을 빼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 세상은 변하지 않아여. 지두 174에 90 키로 나가는 거구를 독한맘으로 65키로로 줄이니.. 세상이 나에게 그렇게 호의적이더군여.. 여자들도,, 회사간부들도,,,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되여.,. 너무나 호의저이줘,, 그거 아세요.. 뚱뚱한 여사원은 해고 1순위줘.. 현실을 바꾸기보단 자신을 변화시킴 세상은 호의적으로 다가온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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