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달나라에서 수다떨기 (이전게시판)

글번호	2334 번 글의 답장글	글쓴날	2000년 08월 11일 13시 53분
이름	어리버리
메일	없음
홈페이지	없음
제목	RE: 무엄하대잖아 징구라야...
너 그리고 거 아냐? 신딸기랑 별족이랑 같은 편이야...같은 편... 고로, 니가 좋아하는 기초논리수준으로, 이런 도식이 가능하지. 신딸기한테는 존대말 쓰고, 별족한테는 막나가면? 안되지이... 만연체는 원래 말많고 어줍잖은, 즉 따다다다하는 넘들이 즐겨쓰는 거다... 그에 비해 단문은...관두자...내 자랑하는 거 같아 쑥스럽다..^^ 단문의 폭발력을 확인하고 싶냐? 시를 봐라 시...시 알지? 시... p.s 짧은 단문... 히히히... 영어로 이런 걸 redundancy라고 하지... 머, 치명적인 것도 아니고, 실수라고 보지도 않는, 일상적인 거니까 넘 염려마... : : 태도를 문제삼는 게 비겁하다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이런 때는 너무 친절하지 말라고 버럭 화를 내고 싶다, 나라고 안 그랬을까마는... : : 나도 너의 태돈 문제 삼지 않겠다. 그니까 정정당당하게 서로의 주장을 가지고 진검승불 벌여보자. 어때? : 근대 주젠 뭘로하내고? : 니가 암거나 정해봐! 무엇이든 상관없이 내가 아주 묵사발 내줄테니. : : : 아래 징반모나 어리버리의 태도는 같은 값으로 갚아줘야 하는데, 라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 : : 니 실력이 않되서, 내글에 반론 못하는 주제에..... 어디서 태도가지고...... : : 짧은 단문으로 단견을 드러내면서도 겸손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을 수 없는 ps광은 글을 많이 쓰지 않는다면야 라는 식의 '무시'권법을 쓰고 있었는데, 아래 '마마'운운하는 글은 신경을 박박 긁는 데다가 태도의 선명성으로 나의 손가락을 자극한다. : : 짧은과 단은 의미의 불필요한 중첩이다. : 글구..... 니도 알다시피, 줄곧 만연첼 구사하는 내가..... 단문이라고? : 얌마!!! 아이보린지 아이버련지하고 난 구분키 바란다. : : : 징반모는 여전히 자신이 분명히 '모임'의 대표자격으로 말한다고 했지만, 그 모임이란 물질성은 어디에 있는지 여전히 의심하게 하는 태도다. 모임 대 모임이라면, 좀 더 바람직한 모임으로서의 우리가 숙의할 수 있는 시간, 모임으로서의 우리가 조율할 수 있는 시간, 모임으로서의 우리가 대응할 시간을 고려하고 말해야 한다. : : 누가 연대하젰냐? : 얼나간 페미파쇼 두개의 의견에 대해 어케 생각하냐고 물어 보는데..... 약속 장소정하고, 시간잡고........ : 아주 논다 놀아..... 너 정말 시간 많구나! : : 우리가 징반모 쫄자도 아니고, : : 누가 니네가 내 쫄자래? : 도둑이 지발 저린다고 하더니.... : 지가 나한테 밀리니까...... 함 겉으로 강하게 나와봄으로서, 나에게 니가 전혀 쫄지 않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려고 무던히도 애쓴다만은.... : 난 네속 다 들여다 보고 있지롱~~~! : : 어디 와서 '나, 시간없다, 빨리 말해라'란 말이냐... 대답은 개인이 할 수 있고, 딸기의 답변이 많이 어그러졌거나 나와 다르다는 게 아니라, 거기에 대한 답변은 또 여전히 사적이라서, '뭐, 웃긴다, 한 수 가르쳐 주마'의 태도라니 : : 쥐뿔도 모르는것이.... : 넌 모르면 배울 생각부터 해라. 그리고 그 배움에 대한 비판은 좀더 머리굵고 성숙해진 담에나 혀!!!!! : : '네가 징병제를 반대하냐, 네가 딴 나라 여성은 징병제 반대에 동참한다, 너네 여자들은 왜 빨리 동참 안 하냐'고 단체의 입장으로 말했다 할 것인가. '네가 제대로 해봐라, 나도 징병제 반대한다 이거야, 군가산점도 물론 반대하고 말이지' 난 군가산점 논쟁의 와중에서 항상 화가 났던 게 장애인을 무시했다는 거였다. 아예 논외로 치는 태도를 보면서 막 짜증이 났다. 여자들은 뭐 그리 만만하다고 잡고 늘어지면서, 똑같은 군가산점 위헌소송을 낸 장애자 집단을 물고 늘어졌을 때의 그 도덕적 비난 감수 못 하니까 아예 무시해버리느냐는 거였다. : : 어!!!!! : 야!!!! 너 이거 순전히 부당가정의 오류야.... 넌 내 본심을 죄다 잘못 추측했어. : 글고.......장애인 문제..... : 언젠 장애인과 여자 깟다고, 남자 나쁜놈이라고 욕하더니.... 내가 장애인 깐적 없다고 하니까.... 이제와선, 여자만 까고 장애인은 않까줬다고 지랄..... : 야 개셍댜!!!! 뭐 어쩌란거야? : 까도 탈 않까도 탈....... : 정말 타탈스런 별종이구만! : : : 어리버리는 그냥 덜 떨어진 자유주의자쯤으로 생각해두자고 했는데, 이건 태도가 밥맛 떨어진다. : : 어이구..... : 요즘 세상엔 별노므게 다 자유주의자 취급 받는구만..... : 넌 자유랑 방종도 구분 못하냐? : : 무식한 게 자랑이냐, 신경을 긁어서 설명을 듣고 싶냐, 정중하게 요청하란 말이다. '어, 군가산점 폐지를 여성의 취업장벽으로만 보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습니까? 좀 더 설명을 해 주시지요.' 언제나 늘 너무 겸손한 상대에게 이렇게만 물어도 충분하다. : : 너나 아이버려나....... 도토리 키재기여.... : 그런 놈들끼리 뭘 알려주고, 알져줘짐 받을거냐? : 정말 같잖게 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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