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달나라에서 수다떨기 (이전게시판)

글번호	808	글쓴날	2000년 08월 11일 13시 05분
이름	chris
메일	95crom@hanmail.net
홈페이지	없음
제목	RE:착한 여자 컴플렉스
:저두 페미니즘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전 한가지 궁금한게 있네요 왜 우리 나라 여자분들 요즘들어 왜 이럽니까? 군 가산점문제 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다 걸고 넘어지는데 제발 이러지들 맙시다. 전 군대 안가서 가산점 안받아요 그래서 대한민국 딴 남성들이 가산점을 받던 안받던 저랑은 상관이 없어요 하!지!만! 군 가산점 그거 있어야 됩니다 남자들 군대에서 2년이 넘는 시간동안 뭣빠지게 고생하는데 여자들은 그때 뭐합니까? 대부분이 친구들이랑 cafe에 앉아서 쓸데없는 농담 따먹기나 하고 그러시진 않나요? 그 시간에 공부를 해봐요 백점맞지.. 안 그렇습니까? 뭐 그쪽분은 마녀랑 살고 싶다고 그러시는데 한번 마녀랑 살아보세요 마녀는 군가산점 없애고 자기가 나가서 직장다니고 그쪽은 가산점 없어져서 취직도 못하고 집에서 찌게나 끓이면서 부인 기다리고 참 안락하고 편한 일생을 사시겠네요. 우리 나라 여권신장론자들은 아직 멀었어요 자기네 유리한것만 내세우고 쫌만 불이하면 그건 억지라는둥... 아주 눈꼴이 시지요!! 예전에 우유 광고에 이런 카피가 있었죠 "아들아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그담에 가만히 있으실 우리에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아니시지요 그건 남아선호사상의 발로라는니 어쨌다느니 난리들을 피우시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구 한마디 더하지요 요즘 기업에 여성고용할당제 라고 있나요? 그거 없애버려야 되요! 그거야말로 차별이죠! 여자들 그렇게 해서 입사하면 기분참 깔끔하고 상큼하시겠네요 나같으면 더러워서 그렇게 안들어갑니다!! 또한! 그러한 제도 땜시 그만큼의 입사한 여자보다 능력이는 다른 남자들이 취직을 못하잖아요 안그래요? 역차별.... 전 미국으로 유학왔는데요 여기 물론 여자분들 존중해 주지요 그래두 지킬건 지키며 삽디다. 성도 남편성 따르면서 잘 살고.. 그리고 마지막! 왜 우리나라 여자들은 담배를 숨어서 펴요? 뭐 전 여자가 담배피우는거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전 여자친구도 애연가였구요(물론 한국에 살때요) 여기 여자들은 길에 다니면서도 뻐끔뻐끔 멋있게 잘들 핍디다 근데 우리나라는 어디 cafe만 들어가면 무슨 흡연장인것 마냥 너두나두 하나씩 꼬나물고 연기만 엄청 뿜어댑디다. 그러면 남녀평등 이루어 진댑니까? 왜 길에선 못펴요? 왜요 법으로 걸린다구요? 아시는분도 있느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선 여자가 지붕이 없는곳에서 담배를 피우면 불법이라고 하네요 즉 집이나 건물같은데서만 피울수 있는거지요 그럼 법은 빨리 없어져야죠 물론.. 암튼 잡혀갈까봐 못피나? 가끔 여자들 담배피운다고 뭐라고들 하면 그게뭐 어떠냐고 그러면서 왜 정작 담배피울때만 되면 숨어서 펴요? 뭐가 쪽팔려서? 이렇게 말하면 어떤 분들은 이렇게 대답하시겠죠.. 그건 아직 사회에서 보는눈이 안좋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그게 두려우면 피우지 말아아죠! 그거에 맞서서 맞짱뜰 용기가 있어여 앞으로라도 의식이 바뀌지 숨어서 몰래 담배피우면 남녀평등 시켜준답니까? 세싱을 살아가는데는 두가지가 있어요 세상에 맞서 싸우면서 살아가는거랑 세상과 타협하고 순응하며 사는것. 왜 싸우지도 못하면서 욕만 늘어놓습니까? 여성분들은 자기네 여성들이 지금까지 얼마만큼 노력해왔나 생각해봐요 뒤에서 쓸떼없는 얘기들 늘어놓은거 빼구요.. 남편이 부인 일 도와주는거 아름답습니다 남편이 휴일에 아이들 돌보고 있는 모습 평화롭습니다 저도 나중에 부인 동창회 같은데 가서 부인 친구들 앞에서 부인 담배불 붙여줄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요즘 여자분들 할일없이 쓸데 없는 소리만 늘어놓고 있는게 꼴보기 싫어서 쫌 길게 썼습니다. 당신들이 원하는게 남녀평등인가요 아니면 지난 세월동안 당신들이 생각하는 지난세월의 여권묵살의 앙갚음인가요? 잘들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제 의견이 못마땅하신분들은 메일 보내십시오 친절히 답메일 해드리지요 여태까지 미국사는 20살(여기선 18세더군요) 젊은이였습니다. 꼭 마녀랑 사시길 빌게요~ 행복하게 사세요!!

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