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서 수다떨기

달나라에서 수다떨기 (이전게시판)

글번호	145 번 글의 답장글	글쓴날	2000년 03월 02일 13시 50분
이름	파이쇼
메일	없음
홈페이지	없음
제목	RE: ^^ ^^ ^^ ㅇ ㅇ ㅇ
너처럼 앙증맞게 싸우는 넘도 없을 거다. 어설프게 하니까 그런 말이라도 듣는 거다. 어느 경지에 오르게 되면, no touch의 왕따 상태가 되어, 혼자서 열심히 달위를 뛰어 다니게 되지... 혼자서 달위를 몸부림 치며 뛴다.... 나름대로의 또다른 낭만이지... : 왜 그렇게 마구 거칠어진 마음씨를 품은 채 나타나 : 하필이면 달딸에서 행패를 부리느냐고, : 아무리 너그러이 봐주려해도 : 어쨋든 제정신이 아니라고, : 그러니 여기저기서 쌈질밖에 안하는 거라고, : 그렇게 사람은 그냥 맛이 가버리는 거라고, : 잔말 말고 따라와 밥이나 먹고 차나 마시라고, : 오로지 릴렉스릴렉스 쉬엄쉬엄 가라고... : : : 아... : : 결국 난 그런 말까지 들어버리고 마는군요. T_T : : : : "내잘못이아니예요난죄가없어욧!" : "인생을낭비한것만으로도넌길티!" : : : : 누구에게든지 마구 욕을 먹고 싶었던 거지? : -응 : 날 사랑하지 못하겠거든 차라리 나의 적이라도 되어다오 싶었던 거지? : -응 : 누군가의 마음 속에서 죽어버리든지 살아남아버리든지 둘중 하나이고픈거지? : -응 : 상처를 남김으로써 기억을 단단하게 만들어보려 버둥대는 거겠지? : -응 : 좋지않아... 그건 정상적이지 않아... 그렇게 다 망가지는 거란 말이야... : -알아... 옳아... 그런데... 어떻게... : : : : "아비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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