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여자들은
부엌만을 지배하게 되었고
부엌을 뺀 세상의 나머지를
남자들이
지배하게 되었다.

지상에서 새로운 땅을 발견하였을 때
새로운 문명과
새로운 기술을 발명하였을 때
그 땅을 차지하는 사람
그 문명과 기술의 주인이 되는 사람
역시
그들
가슴 없는 사람들이었다.

21세기를 바라보는 길목에서
인간들은 컴퓨터라는 고도의 기계를 마침내
발명하였고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소통의 체계를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