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생긴 여자들이 페미니스트인 이유 ::

 

신 딸 기

>>못생긴 여자가 페미니스트가 됩니다
>>전세계 페미니스트가 공유하는 게 딱 한가지 있죠.
>>지독하게 못 생긴 외모죠.
>>못 생기다 보니 남자에게 인기도 없고
>>삶에 자신도 잃죠.

>>그러다 보니 세상을 원망하게 되고
>>남자도 여우의 신포도처럼.

>>마침내 페미니즘속에 안주하면서
>>수다를 떨게 되죠.
>>이걸 탈출하는 방법이 있죠.
>>성형수술입니다.
>>아래를 보시죠.

>>홍*호 성형외과
>>강남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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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전 달딸의 이전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이다. 사실 현실을 잘 판단하고 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못생긴 여자들은 페미니스트가 될 수 밖에 없다. 그것 외에, 못 생긴 여자가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이토록 페미니스트의 세계는 관용으로 넘쳐 난다. 어디에도 갈 곳 없는 이런 여자들도 받아주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못생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사실, 못생긴 여자, 그 자신은 자기가 좋겠는가? 누구라고 아름다움을 선호하지 않겠느냔 말이다.
다들 알다시피 문제는 못생긴 외모가 아니라 졸라 짜증나는 이 놈의 사회다.
못생긴 외모를 지니고 태어났다는 것은 어느 면으로 보나 동정 받아야 할 상황이다. 게다가 미라는 것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은 상식. 세월에 따라 유행에 따라 변하는 그 미의 기준에 맞지 않게 태어난 것도 억울한데(! 나는 정말로 억울하다. 몇 백년 전에만 태어났어도 예쁘단 소리 들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운명은 정말로 잔인하고도 가혹한 것이다. ) 그걸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거나 차별을 일삼다니, 사람 취급을 안 하다니! 개인적으로 진심을 담아 "운이 나쁘시군요. 내세에는 꼭 기준에 맞게 태어나세요" 라고 빌어준다든가 국가 차원에서 "당신은 이것 땜에 엄청 기분이 나쁠 테니, 공무원 시험 볼 때 가산점을 드리지요." 이런 혜택을 준다든가 해도 평생을 기분 나쁘게 살아가게 될 지도 모르는데, 도대체 이 놈의 사회는 왜 이렇게 못 되어먹었단 말인가! (화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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