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속눈썹이 닮았다는 이유로 추천받은
[맘보걸 키쿠]
우리 나라에 수입되는 일본 소녀 만화들 사뭇 다른 느낌.
키쿠는
유리가면의 주인공처럼 열혈 소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순진하고 착한 여주인공도 아닌 여자.
정말 리버럴하지만 약지 못 해서 맨날 상처받고
남자 때문에 상처받지만 남자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닌
재밌는 캐릭터.
... 라고 하기엔 너무도 현실적인 캐릭터.
겉으로는 멋진 척하지만
사실은 약해 빠진 남자애들도 좋아.
* ^^ 같은 작가의 작품인...
[고!고! 걸즈]
맘보걸인 키쿠네 집 이야기.
완벽주의자 큰언니와 살이 찌면 찔수록 예뻐지는 여동생, 그리고 키쿠의 연애 이야기.
엄마도 장난 아니다. 4남매의 아빠가 다들 다르거든.
그래도 엄마랑 자매들은 아주 친하다구.
*다들 배꼽잡고 웃었다고 했던 그 만화
[미녀는 괴로워]
헤헤.. 정말 괴로울만 하지.
성형이니 아니니.. 뭐 그런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같은데..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재밌는 상상을 할 수 있게 해 줘서 ^^;;; 낄낄...
(정말 남자들은 못 됐다고 생각했지만서두.. 이게 교훈일까?)
*엄청 좋은 만화라고 남자 만화평론가들이
페미니스트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고 해서
몇 달을 찾아해맸던 만화.... 남자들이 생각하는 페미니스트란?
[해피매니아]
소문으로만 들어보던 그 만화!
동네 만화방과 대여점엔 없어서
엄청 구해보기 어려웠단 말이죠.
지금 1권 보고 있는데.. ^^ 흠... 괜찮네요.
다 보고 이야기 해 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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