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 번 글: 꿈에서벗어나고싶다 |
| 글쓴이: 드댜 |
글쓴날: 2000년 11월 06일 17시 40분 |
읽은수: 1819 |
잠이라는 편안한 시공간이 허락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단지 현실과 꿈이라는 시공간을 교차적으로 오고갈 뿐이다.
심지어 전철간에서 단 1분을 졸더라도 꿈은 스멀스멀 기어든다.
자신의 생활이 영화 '야곱의 사다리'에서처럼 기능적으로 정상적인 현실과 파편화되어 그 현실을 침투하는 꿈의 연속이라면...
행동과 사고가 쉬지 못해 오는 피곤함은 차치하고서라도, 그 단락적인 그리고 단절적인 시공간에서 헤메이는 듯한 그 짧은 순간들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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