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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번 글의 답장글: 달나라 언님들께 캄사
글쓴이: 무넝이 글쓴날: 2002년 07월 11일 22시 04분 읽은수: 6127
보름쯤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가 일주일 휴가를 내고 돌아와 보니 제 글을 여러 분들이 읽어 주셨더군요.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게 얼마나 읽히는지 느껴진다는 것은 무척 고마운 일입니다.

사실은 그 동안 연재할 글을 대부분 미리 써 놓았기 때문에 글을 올리는 일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써 놓은 글은 거의 바닥이 나고, 써 가면서 연재를 하려면 그 전처럼 매주마다, 혹은 열흘마다 글을 올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기로 하고 나서 하나씩 쓸 때마다 참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난다씨에게 말을 거는 듯한 기분이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글을 읽는 여러분이 나에게 말을 걸고 있는 듯한 느낌이 뜰 때가 많습니다. "나도 일기"를 써 주신 하루님이나 난다님과 딴 소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해 주신 별족님도 반가웠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 다른 여러분의 목소리도 들리는 듯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써서 읽힐 수 있으니 제가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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