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4 번 글의 답장글: 쩝... |
| 글쓴이: 무넝이 |
글쓴날: 2002년 05월 22일 13시 35분 |
읽은수: 4150 |
사실 이 글은 이전 글에 비해 난다님의 글과 제 글의 연관성이 무척 약한 편입니다. 난다님 글을 읽고 "늘 주변에 있지만 평소에는 잊혀져 있는 것"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다 제 안에 숨어 있는 어린 아이도 생각났습니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은 난다님과 비슷한 경험에 대해 쓰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와의 화해에 대해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난다님은 물과 화해하고, 저는 비누랑 화해하고 그렇게 된 셈이죠.
별족께서는 제 글을 무척 열심히 읽고 계시군요. 기뻐요. 흐흐.
: 갑자기 궁금해서요.
: 난다 글의 어느 대목이 무넝님에게 그 소심한 어린 아이를 연상시켰나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