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 주제게시판

84 번 글: 망또가 없네? 글쓴이: 나누구? 글쓴날: 2001년 02월 22일 21시 30분 읽은수: 1656 이 xxxx님은 언제부턴가 "나름대로"의 기승전결 스토리를 갖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어제 내가 오랜만에 꾼 꿈은 추억의 "드라큐라" 꿈... 쵸쵸쵸... 아주 멋진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스토리도 꽤 완벽하다고 스스로 흡족한 평가를 내리며 꿈을 꾼 기억이 난다...^^ 자기 꿈 자기가 평가하면서 꾸는 넘 있어? 없지? 이거는 아무나 못하는 거다... 쵸쵸쵸... 그러나, 머 대부분의 내용은 기억에서 지워지고... 꿈에 대한 평가와 장면 하나만 기억에 남았다... 내 꿈 속에 나온 드라큐라는 어떤 대저택의 지하 깁쑤키 모셔져(?) 있었다. 그 이유인즉은, 피냄새를 맡고 깨어나지 못하도록 지하 8층정도(?)에 누군가가 어설픈 봉인을 해놓은 것이었다... 이러한 상황 설명이 끝나자 마자, 난데없이 얼빵한 아그들이 등장하더니, 지하로 한층 한층씩 내려가기 시작한다... 나는 그들의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석음을 매우 안타까와하며, 내려가면 안돼!라고 생각한 듯 하다... 그러나, 멋도 모르는 그 아그들은 겁대가리도 없이 한층씩 한층씩 아래로 내려가고, 드라큐라의 표정에도 점점 변화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코주변" 근육이 한두번 씰룩이는 것 같더니, 점점 그 움직임이 눈에 확실히 띨 정도로 커져가고... (이하 더욱더 꼼지락 거림...) 이제 드라큐라는 눈까지 뜨고 있다... 그리고, 나는 이제 드라큐라의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 드라큐라는 비교적 넓은 관에 누워 있었다. 자기 몸의 세배 넓이 쯤 되는 공간이 있는 넓은 관속이다... 내가 알아듣지 못할 말을 씨부리더니, 급기야 고함과 함께 관 뚜껑을 한 손으로 격파해 버렸다... 나무라기보다는 흙판처럼 보이는 판대기들을 뚫고셔, 음... 그 담은, 까먹었지...^^ 쵸쵸쵸... 오랜만에 꿈을 꾸고서, 달딸게시판에 꿈자랑 하려고 들어오니, 아줌마들이 업데이트를 했다고 뿌듯해 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p.s 너무 불만갖지마라... 보여줄꺼 다보여주고, 궁금한거 다 풀어주고 끝나는 꿈 본 적 있냐?

목록보기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