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 번 글: [어른들이란] '빨간마후라' 여주인공 접대부 |
| 글쓴이: 신딸기 |
글쓴날: 2000년 05월 19일 09시 47분 |
읽은수: 2607 |
어제 밤 뉴스에서도 봤어요, 이 기사.
그런데 정말 화가 나요.
이 여자애를 "여주인공"이라고 한 점이나...(상업적이지 않은 비디오가 떠돌아 다닌 건데 마치, 얘네들이 돈벌려고.. 포르노 찍은 것처럼..) 그 때 용산 아저씨들이 얘네 비디오를 고액에 팔아넘기고 소문내놓고, 언론에 있는 아저씨들이 성문란이니 어쩌니하면서 이 여자애만 집중 공격해서 학교 다니기 힘들게 만들어 놓고 지금와서, 이 여자애가 또 이런 지경에 빠져 있으니, " 괄호하고.." 역시 싹수가 노란 애였다... 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모습인거.. 너무 짜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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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경찰, 노예매춘 378명 적발
[사회] 2000.05.18 (목) 18:39
=`빨간마후라' 여주인공 접대부로 전락
부녀자를 납치해 매매하거나 윤락을 강요하는 포주 등 이른바 `노예
매춘' 사범이 대거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7일부터 한달동안 노예매춘 사범 378명
을 적발, 이중 164명을 구속하고 2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단속결과 일자리를 구하러 찾아온 부녀자를 "돈 많이 버는 곳
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유인해 티켓다방이나 윤락업소에 팔아 넘긴 악
덕 직업소개업자가 183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부당하게 빚을 씌운 뒤 도망가지 못하도록 폭력배를 동원해 감
금, 윤락을 강요한 악덕 포주가 124명, 외국여성 매춘 알선사범도 30
명에 달했다.
지난 98년 중고생들이 출연해 만든 음란비디오 `빨간 마후라'의 여
주인공 최모 양(17)도 윤락녀로 전락한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
다.
최 양은 97년 14살 때 고등학교 남학생들과 집단성행위 장면을 가정
용 캠코더로 촬영했다가 이것이 시중에 나돌아 우리 사회에 충격을 던
진 장본인.
`빨간 마후라'사건이 터진 후 최 양은 지방에 있는 남자친구의 집에
서 생활하며 2년여 동안 집안 일을 도왔다.
그러나 최 양은 시골생활이 무료해지자 올해 초 남자친구의 집을 나
왔으며 일감을 구하지 못해 술집을 택했다. 서울 서초동의 무허가 주
점을 운영하던 주인 엄모 씨(38)는 최 양을 고용한 뒤 단순한 술시중
뿐 아니라 7∼8차례에 걸쳐 윤락을 강요했고 화대도 가로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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