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 번 글: [인터넷]미국 여성 인터넷 인구 급증 |
| 글쓴이: 신딸기 |
글쓴날: 2000년 05월 15일 16시 44분 |
읽은수: 2908 |
^^;;;
별로 할 말은 없으면 서두...
기분이 좋네요. 아.. 왜 이렇게 촌스러운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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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인터넷 인구 급증
건강사이트 이용은 남성보다 많아
온라인 쇼핑이나 게임 등 사이버상의 활동에서 미국 남.여간 성차이가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퓨 연구센터'가 내놓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쇼핑, 연예.오락부문에 대한 기회확대와 통신에 있어서 e-메일의 유연성 등에 힘입어 지난 6개월 동안 900만명 이상의 여성들이 처음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것으로 시애틀 타임스지는 전하고 있다.
이같은 여성들의 인터넷 활용은 남성의 그것과 대등한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히고 있는데 지난 4월에는 캐나다 밴쿠버에 소재한 앤거스 레이드 그룹도 같은 추세를 보여주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이들 두 보고서는 주로 남성 학계나 과학계를 상대로 했던 인터넷이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미국인들에게 있어 필수불가결한 의사전달의 도구로 자리잡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관장했던 퓨 연구센터의 리 레이니박사는 "인터넷이 분명히 미국사회조직의 일부가 됐다"고 진단하면서 온라인 인구가 점차 미국의 받침대가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어 많은 사회적 상호작용이 e-메일을 통해 용이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어느 온라인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33%가 5~20건의 e-메일을 보내고 6%는 그 이상의 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실시된 이번 조사는 18세이상 3천533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 연구센터가 5년전 웹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래 인터넷이용자가 엄청나게 불어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와 앤거스측의 조사는 미국 등 35개국의 2만1천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특히 미국 여성과 남성의 인터넷 이용회수가 같고 온라인 쇼핑주문 빈도 역시 같음을 나타낸다. 여성들의 건강과 의료 사이트 이용은 남성들의 그것을 오히려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남성들은 상품정보 검색이나 주식거래 측면에서 여성들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온라인 비용의 3분의 2를 지출하고 있다.
여성들의 온라인 이용이 지난 96년 전체의 18%에서 현재는 46%수준으로 껑충 늘어나긴 했지만 비이용자들은 일반적으로 고령, 여성, 저소득층이고 피고용자들이 많다.
또 보통 10대 남자들이 온라인 게임부문을 휩쓴다는 보통의 인식과는 달리 미미하기는 하지만 여성들이 남성보다 온라인 게임을 더 즐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젊은 남.여의 경우 인터넷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는 비율이 같지만 50세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는 여성은 31%, 남성은 21%로 여성이 게임에 더 많이 빠져 있어 흥미를 더해준다. )
[ 2000.05.12 ]
글 : [서울=연합] 황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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