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번 글: [월경 주기] 수유모 주변여성 생리주기 변한다 ... |
| 글쓴이: 신딸기 |
글쓴날: 2000년 05월 05일 10시 38분 |
읽은수: 4756 |
오홋.. 재밌는 기사입니다.
여중, 여고를 나오신 분은
오랫동안 같이 앉은 짝이랑 결국은 월경 주기가 같아져서 손잡고 화장실 가곤 했던 경험이 한 두번 쯤은 있을 거에요.
그런데 젖먹이는 엄마 주위에 있는 여성들에게도 주기의 변화가 있는데.. 짧은 사람은 더 짧게, 긴 사람은 더 길게 변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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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학] 수유모 주변여성 생리주기 변한다 ...
한겨레신문 [ 해외 ] 2000. 5. 4. 木
편집시각 2000년05월04일18시45분 KST 한겨레/국제 [해외의학] 수유모 주변여성 생리주기 변한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면 주변에 있는 다른 여성들의 생리주기가 크게 변화한다고 BBC방송이 3일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마사 맥클린톡 교수는 모유를 먹이는 엄마의 땀이나 젖 또는 아기의 침에서 나오는 페로몬이라는 화학물질이 주변 여성들의 생리주기를 짧거나 길게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맥클린톡 교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아이를 키우려는 인간의 욕구 때문에 인체가 수태 기회를 극대화하려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앞서 맥클린톡 교수는 매우 가까이 사는 여성들은 생리주기가 같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다.
그는 자원봉사자 여성들에게 모유를 먹이고 있는 여성 26명의 브래지어와 겨드랑이에 넣어뒀던 헝겊 조각으로 하루에 네 번씩 두달 동안 코밑을 문지르도록 했다.
그 결과 자원봉사자들의 생리주기가 짧은 사람은 더욱 짧게, 긴 사람은 더욱 길게 늘어났다.
【런던=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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