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번 글: [성인남성용 게임]미국 여성단체, 야한 인터넷 게임 비난 |
| 글쓴이: 신딸기 |
글쓴날: 2000년 05월 05일 10시 32분 |
읽은수: 6853 |
하여튼 여자 속옷에 집착하는 놈들은 어딜 가나 많나 봐요.
속옷을 안 입고 다니든지 해야...없어질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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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단체, 야한 인터넷 게임 비난
중앙일보 [ 해외 ] 2000. 5. 4. 木
미국 여성단체, 야한 인터넷 게임 비난 미국의 일부 여성 및 학부모 단체들이 유명출판사 사이몬 앤 슈스터(S&S) 가 이달 말부터 시판할 예정인 인터넷 게임 '팬티 레이더(사냥꾼) '가 청소년들에게 해롭다며 판매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 ABC 방송에 따르면 개당 20달러짜리 CD-ROM 타이틀을 구입해 인터넷에서 즐기도록 되어 있는 이 게임은 제목 그대로 누가 더 빨리 여성의 속옷을 빨리 수집하는가를 겨루는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그 과정이 매우 코믹하게 구성돼 있다.
게임 참가자들은 외계인들이 지구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기분을 맞추기 위해 온라인 상의 슈퍼모델이 입은 특정 스타일과 색깔의 브래지어 및 팬티들을 벗겨 사진을 찍은 뒤 외계인들에게 바쳐야 한다.
이같은 내용에 대해 여성 및 가정 관련 단체들은 출판사에 e-메일을 보내 게임이 여성과 소녀들을 성적 대상물로 삼고 소년과 남성들은 화가 나있고 폭력적인 인물로 그리고 있다고 비난하며 판매중단 압력을 가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에 대해 S&S측은 '팬티 레이더'가 성인 남자 고객층을 직접 겨냥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피터 바이내체스키 대변인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이 게임을 해서는 안되며 따라서 미성년자는 게임 웹사이트 접속이 차단될 것"이라면서 "게임은 게임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신기섭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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