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 번 글의 답장글: RE: 이해해주자... |
| 글쓴이: P.O.P. |
글쓴날: 2000년 02월 26일 15시 24분 |
읽은수: 1857 |
애인이 생기면 원래 남자건 여자건 성격이 부드러워 지는 거야.
시집갈 때가 되도 그렇긴 하지...
이래도 별족, 저래도 별족......
말 속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말투에 상관없이 똑같구만...
왜이리 호들갑들인지....
어흠....
: 달딸 게시판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이름이 자주 불리어 뭇 달딸 가족들의 질시를 한몸에 받았던 신딸기을 뒤로하고 별족이 뭇 남성 게시판 바라기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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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네트와 논쟁에서 갑자스레 다른 태도를 보여 주목을 받은 별족은 훔순이(훔치기)와 무명전사라는 남성독자의 열화와 성원에 보답하는 글에서 다시금 옛날의 무뚝뚝하고 투박한 어투의 별족으로 돌아갈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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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지켜보고 있는 게시판 둥이는 일단 반기면서 변덕스런 태도변화를 보아 너무 귀가 얇은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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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등장한 별족의 서신은 어감이 예전보다 더욱 고압적이었는데 이는 자기를 지지하는 일단의 팬클럽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격앙된 자신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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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한편으로 돌격형 아마존 별족에 대한 지지는 현재 게시판이 소모적 리플전쟁으로 더렵혀지고 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에 기인한 것으로 그녀의 강력하고 우직한 어투로 과감히 게시판 청소에 나서기를 요구하는 시대적 요청이라는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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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별족은 뭇 게시판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우쭐 자만하지 말고 뤽베송 감독의 '잔다르크'를 관람하면서 전투력을 고양하고 적에게 타격을 줄수 있는 쓸만한 풍자나 패러디를 모아 언제라도 투입섬멸작전을 펼칠 수 있는 기량을 쌓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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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게시판 뉴스연합... 달나라 기자 구본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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