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71 번 글의 답장글: 늦어서 죄송합니다만 ^^ |
| 글쓴이: 신딸기 |
글쓴날: 2001년 01월 27일 05시 16분 |
읽은수: 234 |
두리뭉실 넘어가는 구렁이 같은 인간이라 열받으셨겠습니다만... 제가 이 글을 이제서야 발견을 해서리... 꽤 뒤쪽에 있더군요. 하하. 물론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시리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만 나름대로 열심히 안 돌아가는 머리도 굴리고, 안 좋아하는 논리도 써보고, 새해 결심대로 무조건 바보들에게 바보라고는 하는 깡패짓은 안 하겠습니다.
: 답변은 감사합니다만... 저는 님의 싸가지나 불 성실에 대해서는 이미 같은 패악질을 해 댄바. 그것에 대해서 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제 인간성을 그렇게나마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그러나 그런 식으로 두리뭉실 그냥 넘어갈 문제라고 보시는지 궁금하군요.
:
: 다시한번 지적해 드리죠.
:
: 먼저 님은 남자들에게 논리적인 답변을 요구하니 별 논리같잖은 것을 논리라고 올려놓고 같잖아서 답변안하면 통쾌하다고 노는 꼴이 보기 싫어서 하신 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
---> 예
: 물론 그 이전에 그글이 어재서 논리적인 비약을 가지는 것인가부터 정의해 주시고 말씀하시는 것이 논리라는 연장선 상에서 더욱 타당한 것이겠습니다만...
:
---> 너무나 당연하게, 국방의 의무에 관한 법에 대한 글을 쓰고 싶었다면 그 법 조항을 자세히 읽어보고 논하는 것이 겸손하고도 아름다운 태도일 터인데, 그러지 않고 있는 모습이 제 욱하는 성질을 건드렸나봅니다. 국방의 의무는 모든 국민이 지고 있는 건 누구나 아는데, 그 학생, 그러니까 누구든, 열번이고 백번이고 군대가야한다는 자기 논리가 틀렸다면 말해보라고 해서, "틀렸다"고 말한 것 뿐이라기 보다는... 사실은... 거기에 덧붙여 읽는 바보들도 기분 나쁘게 만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법이라는 것은 법전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고 찾아보면 알 수 있는 것으로.. 자기 자신이 아무리 훌륭하고 정당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믿고 있다하더라도 "경전"에 의거한 판단을 내릴 때에는 사실 아무런 소용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남자들이 그렇다는 게 아닙니다. 힘센 바보들이 그렇다는 거죠. 왜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논리를 깨보라고 하는 건지.
(실제로 저는 징병제라는 병역의 의무가 이 나라에 필요하다면 남성들만 그 의무를 지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제 생각이고, 법에 의해 혹은 법적인 논리에 의해 그렇게 되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차이인지 아시겠습니까? 역시 저는 잘난 척 하는 바보의 코를 밟아주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참고 자료)
우리 헌법은 제 39조 1항에서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고 하여 모든 국민에 대한 국방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중간 생략)
국방의 의무는 직간접의 병력형성 의무를 내용으로 하는데 이중 병역법에 의한 군복무 의무만이 직접적인 병력 형성의 의무라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의 신체 건 강한 남성을 그 주체로 하고 있다. 남성만이 병역 의무를 지는 것에 대해 이를 연약한 여성에 대한 보호와 배려로 보아 남성들만의 전적인 희생으로 이해한다면 이는 현대 국가에 있어서의 국방과 병역 제도에 대한 다분히 감상적이고 원시적인 이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중간 생략)
국방의 의무는 매우 포괄적인 것이어서, 병역의 의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방의 의무 는 여성들도 그 수행의 주체가 되고 있다. 참고로 미국에서 남성만을 대상으로 병역 등록하기로 한 것이 문제되어 제기된 재판 내용 중 여성을 그 대상에서 제외한 이유로 든 것을 살펴보면 남녀 구분에서 비롯되는 '평등'보다는 군사적 필요성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함과 전투 임무 수행과 관련해 군사력의 이동과 교체등에 있어 중여한 문제인 군사적 유동성이 중시되어야 한다는 것 등이 있다.
<이경희, 제대군인에 대한 가점부여 제도의 헌법적 고찰 중에서 >
: 그러면서 그 이전글에서 법의 논리해석이 어쩌고 하시면서 좀 배우고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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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저는 그 고등학생의 글이 정리가 안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와 같은 문제제기는 아무런 하자가 없음을 구구절절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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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렁뚱땅 이전에 많이 이야기 했으니 알아서 찾아봐라. 하시고 싶으시다면 저도 군가산점 당시부터 이 논의를 해 온바. 아직 명쾌하게 해답을 내리는 여성단체의 논리를 발견한 일 없고, 설사 어떤 논리적인 접근을 시도한 바 있다 하더라도 그에 대한 반론이 이미 제기되어 있는 바, 명확한 해결은 안 되어 있고,
:
: 마쵸꼴통이라 매도하면서 먼저 말을 피한 것이 누구이며, 님 처럼 두리뭉실 그런 것이 아닌데... 호호호... 하면서 줄행할 놓은 것이 누구인가 말입니다.
:
: 한번 논리적인 부분에서 정면 충돌을 해 보자는 말입니다.
---> 에에.. 그러셨단 말씀입니까!!!!
어쨌든... 군가산점에 관한 여성단체의 명쾌한 해답이 없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대충 짐작은 갑니다. 여성단체들은 군가산점 문제를 여대생 취업 장벽으로 보고 있었고 남성들은 군가산점 문제를 군대 문제로 보고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저는 <군가산점 문제>는 군가산점 문제에 국한해서 작은 결론이라도 보자, 평등한 취업을 보장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때 정신없이 생겨났던 감정들에 대해서는 애써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디아블로님이 <군가산점 문제>를 <군대 문제>와 등치하고 계셨다면 명확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군가산점 문제>라면 어떤 여성단체건 명확한 입장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군대문제>라면 다들 다르겠죠. 어쨌든 이 이야기도 엄청나게 많이 했던 것이라...( 지겹고 지겨워서 안 하려고 했지만) 어쨌든 시작했으니 길지는 않더라도 해 봅시다. 그러니까, 이건 제 추측입니다만, 님이 군대 문제와 군가산점 문제를 등치에 두고 그것을 해결해야할 주체가 여성단체라고 생각하신다면, 혹은, 그렇게 생각하는 그 고등학생을 두둔하고 싶은 입장이시라면, 그 부분에서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단 말입니다. 군대문제란, 여성단체에 클레임을 넣을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군가산점 뺏아갔으니 우리들의 군대 문제는 니네가 해결해달라. 그건 웃기는 일이죠. 어쨌든 제 추측이 틀리길 빌겠습니다.
:
: 님이 말씀하시길.
:
: 디아블로님, 제가 싸가지가 없습니다. 성실하지도 않고요, 이 부분에 대해선 사과드리죠.
: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그 글, 군가산점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군가산점 문제에 대해서 옛날에 골백번 이야기 한 게 있으니 찾아보세요.
:
: -> 사과할 필요 없습니다. 저도 같은 반응을 해 드렸으니. 군가산점에 대한 문제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국방의 의무와 병역의 의무가 하나로 생각되어서는 비논리에 빠진다를 역설하셨던 글이던데 말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도 어째서 그것이 비논리인가 증명하시고 말씀하시라 이것입니다.
:
: 찾아보라니? 그것은 논리적인 토론의 태도인가 보군요?
:
---> 하하. 절대로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단지, 논리를 증명해 보라는 사람 앞에서 한 번 논리적이지 않다는 말을 했다고 제가 항상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려는 사람으로 비춰졌다는 것이 재밌는데요. 아, 물론, 논쟁은 논리적으로 해야겠지만, 어쨌든 제 글은 해명의 글이었고.. 아.. 지금도 그렇네요. 하하. 어쩔 수 없는 변명의 인간인가요, 저는 ? 어찌 되었든 논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그 학생을 쪽주고 싶었던 게 내 글의 의도였고 그게 다인데 이상하게 말을 걸어오시니... (아, 그러고 보니 그게 논쟁하자고 하시는 것이었나 보죠?) 특히, 제가 가지고 있는 군대문제에 관한 생각은 그 글에서 그다지 드러나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것으로 가정되어 공격하시는 것 같아, 그렇게 하면 이야기할 수 없다는... 뭐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봅니다. 이것 역시, 논쟁이 아니라 변명이었습니다만.
: 다시 님이 말씀하시길.
:
: 단지. 국방의 의무가 있으면 누구든 군대에 가게 해야한다(병역의 의무를 져야한다)는 말에 논리가 없다는 걸 이야기한 것 밖에 없지요.(궤변 따위도 아니죠 이건 '국방'이란 단어랑 '병역'이란 단어랑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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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고등학생의 글은 그 자체로서 여성의 의무와 권리에서의 양면적인 모습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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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전문에서 수차례 왜 여성이 의무에 대해서는 함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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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의 의무가 있음에도 어째서 병역에는 함구하는가?를 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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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여기서 병역의 의무를 어떤 의무상의 이행을 요구하는 것이다 라고 파악하는 것이 올바른 논리적인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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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국방과 병역은 다르지만 저의 저번 글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국방의 의무라는 대 집합의 중요성이 병역의 의무를 통한 실질적 전쟁억지력을 전제하는 것이라면 국방의 의무와 병역의 의무사이에서 교집합 적인 합치점을 찾을 수 있으므로 두 가지의 문제가 따로 논의될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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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게 논리가 안되는가 설명해 달라 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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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뭉실 넘어가려고 하셔도 사람 잘못 고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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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 저는 그렇게나 함축적인 것은 잘 이해하지 못 해서요. 어디에서 그런 의미들을 찾아볼 수 있는지, 밑줄 긋고 설명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만... 시를 공부한 지 너무나 오래 되어서 말입니다. (꾸벅~) 저는 대전제가 없이 전개되는 주장에는 약한가 봅니다.... 뭐, 이것 역시 논쟁이라기 보다는 변명이나 비아냥에 가깝다고 보시는 편이 이해를 도우실 것 같습니다만...
전제들에 대한 충분한 고려나, 자신의 가정에 대한 제시없이 하는 주장이 논리적이지 않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아실 것입니다만. 그 심정은 이해하지만, 적어도 그의 글에서는 그가 원하는 것처럼 논리적이지는 않았던 것 아시지 않습니까?
: 또 님이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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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 논리적으로 틀렸다는 걸 증명해보라는 말에, 그걸 여성단체 게시판에 올려놓고 답변이 없다고 신나하는 꼴이 보기 싫어서 한소리한 거니까.
:
: -> 한 소리 하고 싶으면 자신의 글이 논리적임을 먼저 증명이나 하고 말씀하십시오.
--------------> 아하, 그게 그렇습니까? 제 글이 항상 논리적인 논쟁지향적인 글을 써야만 (게다가 논쟁하자고 권하는 주제도, 문제도, 논쟁하고자 하는 욕구도 드러나지 않은 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것이란 말씀입니까? 그렇다면 저 같은 사람은 게시판에 발을 붙일 수 없겠습니다. 하는 일이 바보들 비웃는 것 밖에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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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님이 말씀하시길.
:
: (굳이 이야기해야겠습니까? 의도를 이렇게 밝혀두는 것도 웃기네요.논쟁을 원한다면 제대로 준비를 하라고, 그저 전 여성단체 게시판에 임하는 태도에 대해서 이야길 한 거죠.)
:
: -> 그래도 그 고등학생은 어째서 여성은 병역의 의무가 불평등함을 함구하는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논거는 대고 있습니다.
:
: 누가 준비를 안하고 임하려고 한다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 아 그렇다면 그 고등학생이 주장하려고 했다는 바인 "어째서 여성은 병역의 의무가 불평등함을 함구하는가"가 드러난 부분은 어디며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찾아서 밑줄을 그어주십시오) 그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논거는 무엇이었는지 밝혀주십시오. 정말로 안 보여서,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
: 또 님이 말씀하시길.
:
: 어쨌든, 현실이 어떻고, 원하는 바는 어떻고에 대해서 잘 분별하셔서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물론 제가 싸가지가 없어서 열받아서 그러신 것 같긴 하지만, 핀트가 안 맞는다는 건 잘 알고 계시겠죠?
:
: -> 현실과 원하는 바를 분별해야 하는 것은 바로 님입니다. 님의 싸가지에는 이제 관심이 없음을 밝힙니다. 님이 좋아하시는 논리로 따져보자는 말입니다.
--------------> 에헤, 뭘요? 제가 뭐 논쟁을 하자고 뭔가를 던졌나요? 그렇게 원하신다면.. 한 번. ^^ 잘 될 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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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글의 원문 작성자는 누구인지 알 길이 없으니 재쳐두고라도 그렇다면 이 디아블로 하고라도 논리적인 논쟁을 해 보자는 말입니다.
:
: 현실 - 병역의 의무를 포함하여 국방의 의무가 남성에게 치우쳐 있다.
:
: 원하는 바 - 여성도 이제 스스로 사회의 일원으로 서기 위하여 의무와 권리상에서 동등한 수준을 요구하고 받아들이길 바란다.
:
: 위의 현실과 추구하는 생각은 저의 것입니다.
------>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아래의 제 현실은 도대체 어떤 근거에서 도출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요. 게다가, 이런, 핀트도 안 맞지 않습니까? (하하.. 그러니까, 저는 그 학생에게 적어도 법적인 논리와 자기 자신의 주장을 떼어놓는 겸손함이 필요하다는 걸 가르쳐주고 싶었던 것 뿐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
: 님의 현실 - 남성이 지는 병역의 의무는 법이 규정하므로 여성과는 상관이 없다.
:
: 원하는 바 - 여성이 지우지 않은 의무이므로 그에 대한 보상으로 여성이 차별받는 것은 없어야 한다. 더불어 병역의 문제를 곡해하여 여성에게 어떤 의무의 이행을 요구하는 것은 비논리(?)이다.
:
: 설명하라는 말입니다.
------>제 이야기를 해 보죠.
저는 군대문제와 군가산점문제를 따로 떼놓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군가산점문제는 모든 군대 갔다온 남성에게 해당되는 충분한 보상이 아니면서 동시에 평등한 여대생 및 군미필자의 취업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자들이 군대가서 불행해지니까 여자들은 어딘가에서 또 불행해져야한다고 생각하는 건 말이 안 되죠. 정말로 그게 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거라 믿습니다.
징병제가 문제라면(물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징병제에 대한 논쟁을
남자만 가는 징병제가 문제라면(이것도 문제죠), 그것의 평등한 징집에 대한 논쟁을,
군대 갔다온 사람들의 보상이 문제라면(이것도 문제있죠) 그것의 제대로된 보상에 관한 협의를 행해야할 것이 아닙니까?
무턱대고 모든 문제를 끄집어내는데 일조했다는 이유 하나로
군가산점에 대해 헌법 소원했던 그 일에 대해
모든 여성단체들과 여성들을 무성의하게 비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까지가 제 생각입니다.(성심성의껏 물어본 적이나 있습니까? 만약 싸우기를 원한다면 적의 주장이 무엇인지나 알고 싸워야하지 않느냐는 거죠. 님의 태도에 대해서만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이것 역시 제 입장에 대한 변명인 셈이군요. 핀트가 안 맞으면 논쟁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또 해야할까요?
:
: 저는 이미 설명 드린 바 있지만 원하시면 몇번이라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 대단한 시간과 인내력의 소유자시로군요. 경의를 표합니다, 심지어 존경의 눈길까지.
: 님이 또 말씀하시길.
:
: 저는 군가산점 문제에 대해 제 의견을 피력한 게 아니라 그 논쟁에 참여하는 태도에 대한 비난을 하는 글을 쓴 것뿐이니까.
:
: -> 그렇다면 어째서 비논리임을 유난히 강조하여 뭣도 모르고 지껄이고 있다고 비난하셨습니까?
:
: 비난 하셨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시라는 말입니다.
:
: 이 디아블로와 한번 논쟁을 해 보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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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도라? 태도라 함은 어떤 문제제기에 있어 그 사람의 자세등의 전반적인 사항을 이야기하는 것으로서 님이 지적하신 것과 그 고등학생의 원문에서의 토론에 참여하는 자세라는 것 간에 어떤 논리적인 합일점이 있는가 설명하란 말입니다.
:
: 논리적이신 분이니 가능하겠군요.
:
: 구리뭉실 넘어가고 싶으시다면 사람 잘 못 고르셨습니다.
:
: 또 할말이 없아 말 안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안한다! 라고 하시고 싶으시다면 그런 오해가 없도록 논쟁에 임하자는 말입니다.
:
: 비아냥대기 치고 빠지기, 할말 하면 반론이 오던 말던 다른 이야기는 마쵸의 헛소리라고 매도할 수 있는 님의 그 시대의식에 감탄하고 싶습니다만...
:
: 감탄도 감탄 나름입니다.
:
--------------> 논쟁을 하고 싶으시다면 무엇에 대해 논쟁하고 싶으신지요? ^^
: 다시 님의 글도 실어 드립니까?
:
: 전 글에서 님이 이야기 하길.
:
: 모든 국민에게 국방의 의무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국방의 의무와 병역의 의무가 같은 것은 아니죠. 그건 국방의 의무 중에 한 가지인 거죠. 그건 알고 하시는 말씀이겠죠?
:
: -> 태도를 말하려고 햇다면서요? 그건 무지의 문제는 될 지언정 토론에 임하는 자세의 문제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논리적인 답변을 요구합니다.
:
------------> 하하, 아무것도 모른 채로 입만 걸은 싸움 따위가 논쟁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기본적인 무지의 무제는 논쟁에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 그렇게생각하지 않습니까? 무지는 교화나 계몽의 대상이지 논쟁의 상대로는 적합하지 않은 듯 한데요.그게 맘에 안 들었으니 태도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는 초석임이 분명해 지겠죠? 그 글 다음 문단에 태도에 관한 비아냥이 잔뜩 있을 테니. ^^
: 다시 전 글에서 님이 말씀하시길.
:
: 그러니까, 당연히 논리적으로 옳지 않아요. - 논리 어쩌고 할 개제도 없지만. 아시겠지만. 여기서 이런 이야길 하시다니 성품이 매우 구리시군요.
:
: -> 그 두가지가 서로 다른 것이면 같이 논의하지 말라는 논리의 근거를 대란 말입니다. 왜 논리적으로 옳지 않은데요?
:
: 허허... 논리적으로 틀린 이야기를 하면 성품이 구리다? 이게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맞겠죠?
:
-------------> 에. 이거 다시 말할 필요 없겠죠?
: 또 전 글에서 님이 말하길.
:
: 물론 남성만 징병되는 것이 옳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법은 나름대로의 형식논리 정도는 있다는 이야기죠. 그러니까 그런 류의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다면 조금만 더 알아보시죠. 웬 개망신입니까.
:
: -> 태도 말한다면서요? 왜이리 논리적으로 틀렸다고 지적하는 것이 많습니까? 그럼 논리적으로 틀린 것이 무엇인가라도 지적해 보라고요.
:
----------> 위에 참고자료로 논문을 긁어다 두었습니다.
: 더 해드립니까?
:
: 이런 수준의 논리로 상대방의 글을 조롱하면서 비아냥 거리는 쾌감을 느끼십니까?
-------------> 앗, 솔직히 말해 그렇습니다만 ^^ 비아냥하려고 한 것 맞아요 ^^ 논쟁도 말이 통해야 하는 거죠. 저 못된 년이거든요. 당하고만은 못 살아요. 논쟁을 원하는 사람에겐 논쟁을 하지만, 개소리를 해서 상처주는 사람들은 무작위로 선택하여 밟고 있는 것이 요즘 제 버릇입니다만.
:
: 저는 달나라 딸세포 편집진의 교육수준이 의심스럽니다.
:
---------> 하하... 그건 제 문제니까.. 비약시키지 마시구요. ^^ 사실 의심해도 할 수 없습니다만.
: 이런 이야기 듣기 싫으시면 그 좋아하는 논리로 한번 따져보자는 말입니다.
:
-------> 이런이런, 그 논리 이야기는 제가 끄집어 낸 게 아니래두요. 그 학생이 자기 글에 논리적인 하자가 없다고 어디 한 번 비판해보라길래, 당근 논리적이지 않다고 한 정도인데.. 그랬다고 제가 논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판단하실 수 있는 건가요? ^^ 생각보다 비약이 심하시네요.
: 더 해드리고 싶지만 그럼 같은 사람이 될 것 같아서 바로 답변을 요구합니다. 그 좋아하시는 논리로 말입니다.
:
--------> 아유.. 더 해주시면 정말 곤란할 뻔 했습니다. 이글에 답변을 다는 것만도 정말 중노동입니다. 생각할 겨를 없이 이렇게 타자만 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 다음의 질문에 답변을 요구합니다.
:
: 1. 국방의 의무라는 큰 틀에서 여성이 병역의 의무를 제외하고 어떤 의무를 남성과 동등하게 지고 있는가?
: (이것 때문에 성품이 구리다 했고, 뭘 모른다 했으니 친절하게 알려주시죠.)
------------------> 저는 "건강하고 어느 정도 배운 남성"만 징병제라는 병역의 의무를 지게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성품이 구리다고 한 것은, 아무렇게나 제 태도를 짐작하고 아무렇게나 비난하셔서였던 것인데... 역시나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는 사실은 하나도 안 궁금하셨던 것 같군요. 논쟁하는데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뭐.. 이건 논쟁이라기 보다는 인터뷰 같습니다만.)
:
: 2. 국방의 의무중 가장 큰 비중이 병역의 의무 이행을 통한 실질적 전쟁억지력에 있다고 할 때 여성들이 그 의무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
: (공부하신 듯한 법의 형태학상 논리해석으로 답변해 보시죠. 법의 논리해석이라... 알고나 쓰는 말입니까?)
----------------------> 여성만 그 의무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 남성적인 군사문화에 찌들어 있는 더러운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여성이 군대를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실은 징병제 자체를 반대하고 있습니다만 그게 어렵다면 말이죠)
(하지만 법적으로는 남자만 징집대상이더군요. 법에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안 나와 있을 걸요. 하지만, 참고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들-정부-이 원하는 것은 군사력 보다는 건실한 남성의 노동력인 것 같던데... 뭐 그 쪽으로는 관심없으시겠죠?)
:
: 3. 병역의 불평등을 이야기로 편중된 의무의 집중을 논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가?
:
: (병역의 의무와 국방의 의무가 달라서? 둘 사이에 교집합이 있다면 교집합에 한하여 논할 수 있는 문제 아닌가? 한번 답해 보시죠.)
---------------> 그렇게 말한적이 없습니다만. 어디서 그런 낌새를 채셨는지?
:
: 4. 태도를 비판한다면서 자꾸 논리적으로 안 맞는다고 내용상의 오류를 지적하는 것은 어떤 논리인가?
:
: (흠... 논리해석상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단지 자기가 논리적이다라고 하는 학생의 글이 논리적이지 않다고 보여주고 그 따위로 함부로 논리라는 말을 쓰지 말라는 걸 가르쳐주고 싶었을 따름인데요.
(아.. 오늘 너무 막나가네요... 이미지 다 구기고 있습니다만.. 불필요한 오해를 줄여야할테니)
:
: 5. 일어나지 않은 사건을 근거로 국가가 여성의 의무이행 의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떤 논리인가?
:
: (추론은 가정이지만 그에 따르는 근거가 가정일 수 있습니까?)
:
--------> 죄송합니다만 무슨 말인지 도무지.. ^^;;; 혹시 여자도 군대가겠다고 하는 말에 관한 것인가요? 그런 주장은 분명히 있었으므로, 일어나지 않은 사건은 아니었습니다만. ^^
: 6. 병역의 불평등을 국방의 의무라는 틀에서 불평등으로 인식하는 것이 의무와 권리의 균등한 분배라는 목적에서 어떤 논리적인 비약을 가지는가?
:
: (병역과 국방은 분명히 다르다고 하셨으니 설명해 보세요.)
:
------------------> 하하.. 무슨 말인지 원. 불평등 자체는 인정하고 있습니다만. ^^ 단지 그 귀여운 그 학생의 글에는 국방의 의무가 있으니 누구든지 몇 번이고 군대에 가야한다고 해서 논리적이 않다고 한 것 뿐인데요 ^^. 법에는 그렇게 안 되어있잖아요. 가치판단을 하자면 불평등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법이라는 잣대를 가져다대면 그 학생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어벙한 것은 아니라는 거죠.
: 7. 여성들에게 권리와 의무의 차원에서 그에 합당한 부분만큼의 의무이행의 기회를 주자는 일부 남성들의 주장이 비논리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
: (병역의 의무를 일반화 하여 주장한다고 하여도 그 주장의 해석이 다를 수 있는 논리적인 해석상의 차이정도는 인식할 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 이부분에 대해선, 비논리적이적이라고 한 적이 없는데요. 아무런 말도 한 적이 없는데요. 도대체 어디서 무얼 보고 이러시는 건지 ^^;;;
그래도 답답하실테니, 제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그 사람들이 앙심을 품고 그런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
: 8. 여성들의 군 가산점 논쟁촉발로 시작된 사회적 성대결을 끝내야 한다는 사회가치적인 판단에서 신딸기님의 논리가 논리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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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전에 님의 논리가 무엇인지 부터 명확히 하고 답변해 보시길 바랍니다.)
-----> 에헤.. 뭡니까, 정말, 자기 맘대로 내 논리를 정해놓고 이상한 질문을 해대더니.. 말도 안 되는 디아블로식 "신딸기의 논리"에 대해서 논리적인 것을 증명해보라구요?
진짜.. 뭘하자는 건지. -_-;;;;;;
:
: 다시한번 경고하지만 두리뭉실 비아냥대기와 치고빠지기 마쵸식 헛소리라는 매도, 그리고 논점의 호도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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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의 그런 행동이 전 네티즌들에게 비웃음을 사고 싶거든 마음대로 하십시오.
------------> 이미 비웃음은 살대로 샀으므로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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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런 님의 행동이 달딸에 어떤 이득을 주는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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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뭉실 넘어갈 것 같으면 애시당초 반론 제기도 안 합니다.
:
-------------> 도대체 뭐에 대한 반론입니까? 디아블로님, 제 주장은 무엇이었고 그것은 어디에 있었으며 무엇에 대한 반론입니까?
: 이게 저의 토론상의 예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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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합니다.
:
----> 님은 이것이 토론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인터뷰 정도로 밖에는. 정말로 토론이라고 생각합니까? 그게 예의라고 생각합니까?
: 지지미 열심히 부치시고, 또 그걸로 명절을 노동절이라고 우기시는 일은 하시지 마시길 부탁드립니
: 그럴바엔 처음부터 지지미는 멋도 모르는 남성에게 시키시든가 말입니다.
---------> 당신이 우리 집에 와서 지지미 부치겠다는 말입니까?(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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