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각 사이트 게시판에 노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들이 기승을 부리더군요. 막판 부동층을 겨냥한 듯합니다.
흑색선전이 크게 영향을 미치리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이를 역으로 이용해서 제대로 해명만 하면 손쉽게 부동층을 노 후보 지지로 돌릴 수 있겠더군요.
주요 흑색선전에 대한 대응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1. 노 후보의 여성관 비방에 대해
노 후보 여성관 비방의 근거가 되는 실제 노 후보 자서전 해당 부분을 보여주면서, 과오를 반성하고 솔직하게 고백한 것이 잘못인지, 아니면 이를 일부만 도용/왜곡해서 악의적 비방에 이용하는 것이 문제인지 되묻습니다.
노 후보 자서전 제3장 여보, 나좀 도와줘 - 제2절 하늘의 절반
http://www.knowhow.or.kr/roh/book/book2_16.asp
관련 기사: 남경필 한나라당 대변인, 노무현 자서전 ''악의적 왜곡'' 파문
http://www.ohmynews.com/article_view.asp?menu=c10300&;no=89074&rel_no=1
2. 노 후보의 숨겨진 딸 운운하는 비방에 대해
근거없는 유언비어이며 이를 퍼뜨린 오노뉴스 운영자 전모씨가 이미 체포되었음을 알려줍니다.
관련 기사: '국정원 여론조사' '김대업 양심선언' 등 근거 없는 거짓말, 막판 흑색선전 기승
http://www.ohmynews.com/article_view.asp?menu=c10300&;no=91599&rel_no=1
3. 노 후보 내외의 이중 종교 비방에 대해
먼저 노 후보가 불교신자라고 말했다는 근거를 대라고 요구한 뒤, 아래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한나라당이 트집잡은 노 후보 김수환 추기경 예방 에피소드
http://www.hani.co.kr/section-003000000/2002/06/003000000200206202336077.html
카톨릭 신자인 한인옥씨도 남들이 불교신자로 착각할 정도로 전국 절들을 찾아다니면서 불공을 드린다는 기사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2072400000023086&;s=2901,3836&e=2988,3980
4. 노 후보의 인천 발언 관련 비방에 대해
노 후보의 인천 발언 동영상을 직접 보라고 하면서 '돈 안되고 시끄럽고 싸움하는 것'은 '정치 행정'을 빗댄 농담이며, 연설에서는 오히려 지방의 발전을 강조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대선 후보가 오해받을 농담을 한 것은 비판받을 소지가 있지만, 문맥상 별 문제가 되지 않을 발언을 일부만 떼어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것은 혹세무민이 아니냐고 되묻습니다.
문제의 노무현 후보 인천 발언 동영상 (5분 20초부터)
http://www.tvroh.com/defaultx.asp?mid=510&;cd=21
5. 노 후보 본인, 부친, 조부가 전라도 사람이라는 비방에 대해
근거없는 유언비어이며 <주간조선>도 인정했듯이 10대가 경상도에서 살아온 경상도 토박이임을 알려줍니다. 노 후보가 광주 노씨라면 이회창 후보는 전주 이씨가 아니냐고 되묻습니다.
관련 기사: 노무현이 전라도 출신이라고? 경남권 소문 확산... '광주 노씨' 본관에서 오해 생긴듯
http://www.ohmynews.com/article_view.asp?menu=c10300&;no=90898&rel_no=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