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7 번 글의 답장글: 인간아 |
| 글쓴이: 프로디지 |
글쓴날: 2001년 12월 09일 18시 20분 |
읽은수: 1343 |
병신
누가 애 낳는게 중요한 일이 아니랬냐
너처럼 주둥아리로만 지껄이지 말구 실제로 여자들한테 잘해주
라는거시지
우헤헤
: 인간의 싹이 새로 트여 새로운 공간을 창조한다는 말에 대한 진술을 해볼까요
: 저 이런거 진술 해보기도 첨이구
: 이런말 함부로 해보기도 첨이라 맥없이 띄운 나뭇잎이라 생각합니다.
: 인간의 싹이 어데 있습니까?
: 인간의 아이이지
: 그리고 새로 트이는 것이 아니라 새로 복제되어지고 낳는 것이지요
: 새로운 공간을 창조한다는 것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몇백년전의 세상의 흐름과 사고의 수준이 다르고
: 지금세상의 생활과 사고와 예술과 철학이 다르다는 것
: 공간의 확장이 아닌 창조라는 것입니다.
:
:
:
:
:
:
:
:
:
:
:
:
:
: : 1. '인간의 싹이 새로 트여 새로운 공간을 창조한다'는 진술은 어떠한 논리 구조를 가지는지요? 논리적이지 않은 글에 대해 논리적으로 토를 달아야 하는 것인지요? 당최 가능키나 한 일인지요?
: :
: : 2. 생물학과 1인당 국토 면적과는 어떠한 상관 관계가 있는지요? 혹시 멜서스의 인구이론을 깜빡 '생물학'과 헛갈리신 것인지요?
: :
: : 3. 욕지거리의 순기능에 대한 님의 고견은? 혹시 인간으로 태어나서 항상 고운말 이쁜말만 하고 살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실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
: :
: : 논리적으로 공손하게 글을 쓰지 못하여 대단히 죄송스럽사옵니다만 저는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쓸 수밖에는 없음이오니, 저의 행태에 대해 본 게시판의 관리자 분께서 직접적인 불만의 표시 혹은 시정 권고를 내리신다면 즉시 따르겠거니와 저 개인은 물론 본 게시판과 하등의 상관 관계를 가지지 않은 일명 '지나가던 사람'님의 주장 또는 훈계에는 그다지 복종하고픈 마음이 없음을 알려 드리게 되어 또한 심히 유감이옵니다.
: :
: : 이상입니다.
: :
: :
: :
: :
: : : 이것보시오, '지나가던 놈'님.
: : :
: : : 우선...
: : : '지나가던 놈'님을 '낳으신 분'이 참 안 되셨군요. '지나가던 놈'님 같은 분을 낳았으니...
: : :
: : : 둘째로...
: : : 뭔가 비판을 하려면 논리적으로 제대로 쓰시지요. 논리적이지 못하고 흥분만 하는 글은 웃음거리밖에는 안 됩니다.
: : :
: : : 셋째로...
: : : 그렇게 세상이 좁거들랑 좀 더 넓은 곳을 찾아 떠나시지요. 이 지구가 좁게 느껴지게 것은 여자와 남자 모두가 공헌을 한 일이지 여자만의 잘못도 남자만의 잘못도 아닙니다. 생물을 안 배우셨나보군요.
: : :
: : : 넷째로...
: : : '지나가던 놈'님, 여기에는 '욕지거리'는 하지 마시지요. '지나가던 놈'님이 '욕지거리'를 혼자서 하는 것은 아무 상관할 바 아니나 '지나가던 놈'님의 '욕지거리'로 인하여 이 게시판을 찾는 이들을 불쾌하게는 만들지 마시지요. 동물의 주둥이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말을 하는 것은 사람이지요.
: : :
: : : 마지막으로...
: : : 불만이 있거든 더 공부하시고 깊이 생각해 본 다음에 글을 써 보시지요. 그 때도 이런 똑같은 글을 쓴다면...
: : : 그거야 어쩔 수 없겠죠. 인간의 능력으로는 안 되는 일도 있으니.
: : :
: : : 그럼, 안녕히계시지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