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작과비평사에서 일하는 편집잡니다.
처음 들어와서 이런 글부터 쓰게 되어 미안합니다.
이번에 '에코페미니즘'이란 책이 나와서요, 알려드릴려구요.
지은이 반다나 시바는 물리학을 공부하다 환경운동에 투신한 인도의 유명한 생태운동가고요, 또다른 지은이 마리아 미스는 독일의 급진적인 페미니스트 사회학자입니다. 너무나 다른 두 여성의 공동저작이라는 점이 이채롭죠? 이들은 현 자본주의 세계체제를 여성과 자연의 식민화에 기반한 가부장적 구조로 보고 이로부터의 해방을 추구합니다. 자연해방과 여성해방을 동시에 추구하는 거죠. 이들은 또한 자연을 모든 생명체를 낳고 부양하는 `어머니`로 보고 이 상처입은 어머니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대안적인 인간 삶의 유형을 모색합니다. 책 내용은 www.changbi.com/2000/store.php?bookid=P-080에 나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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