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 장에다 쓰는 것이 맞을 듯 싶어서요.
여기다가 쓸께요.
글쎄요. 페미니즘 영화라고 꼬랑지를 달고 제작되는 것들 중에서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도 많고.
오히려 이런 꼬랑지가 없는 것들 중에서 훨씬 더 페미니즘적 독해가 가능한 것들이 많나 싶기고 하도 그러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안토니아스 라인'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요.
님의 숙제에 말이죠.
그리고 여성성과 양성성에 관한 부분으로는
'올란도'도 좋고.
여성의 성장적 일대기와 '자아적 성찰'을 그린 '내 책상위의 천사'도 괜찮고요.
영화를 소개해달라고 했으니. 영화만 소개합니다.
관련된 씨네페미니즘에 관한 글들은 왠만한 영화읽기를 다룬 책에 하나쯤은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지면 좋겠구요.
일반적인 영화에 대해서 페미니즘적 독해가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김소영씨의 '시네-페미니즘, 대중영화 꼼꼼히 읽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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