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트인 생각에 박수를 보냅니다!!!!!!!
: 저는 솔직히 페미니즘을 잘 알지 못합니다.
: 하지만 고루한 생각이나 불평등은 아주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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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보는 여러가지 관점이 있겠지만, 저는 가끔 지배-피지배 관계로 세상을 본답니다. 가끔은 아나키스트가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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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과 이념은 애초에 혼돈상태에서 질서를 바로세우기 위한 것이고, 어디까지나 그 적용대상은 민초라 불리우는 피지배 계급이었습니다.
: 시대는 언제나 그래왔죠. 피지배계급에겐 법질서체계에 대한
: 순종을 강요했고, 지배계급은 그 테두리를 넘나들었죠.
: 오늘날 우리사회에 가장 널리 퍼져있는 조선시대 유교사상.
: 많은 여성분들이 열받아 하시는 사상중 하나죠.
: 그 유교는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어졌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공자, 맹자 아저씨의 합작품으로 춘추전국시대에 정치이념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더군요.
: 자 뜯어봅시다. 남자가 만들었으니 여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을테고, 지배논리다 보니 상위자에게는 융통성이 주어졌을테고
: 하위자에게는 자연스레 복종이 뒤따랐을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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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에도 조선시대 인습이 어느정도 남아있습니다.
: 한번 더 비꼬아서 유교사상이 남자가 여자를 지배하기 위한 도구라고 가정해 보죠.
: 가끔 저는 남자인 관계로 여자의 행동을 유심히 살필때가 있는데, 아무리 개방적이고 활달한 여자라도 가끔은 행동이 부자연스러울때가 있습니다.
: 과거에 할머니들은 유교에 세뇌당했죠. 그리고 그 사상은 아직도 우리 실생활에서 조금씩 표면화되어 우리 내부를 잠식하고 있죠. 할머니는 "여자는 그럼안돼." "그래. 그래야 착한애지."
: 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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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착한여자가 되지 마세요. 마광수 교수가 언급했던 부분중 가장기억에 남는게 '착한여자 컴플렉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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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하다는 것과 순종적인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 가끔 자칭 착한여자들을 봅니다. 현실에 많은 불편을 느끼면서도 '착한여자'라는 자기만족으로 답답하게 살아갑니다.
: 할머니가 그래서... 아버지가 그렇게 얘기해서... 남자친구가 그렇게 얘기해서... 당신은 세뇌당했고, 그 기초로 이용당하고 있는겁니다. 판단은 직접하세요. 그리고 거부할건 분명히 말해요.
: 전 나중에 제 여자친구를 사귀게 될때 착한여자보다는 '현명한 마녀'를 택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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