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8 번 글의 답장글: RE: RE: 가사노동, 복잡하게 뜬구름 잡지말고 실비로 계산해 보죠!! |
| 글쓴이: 아저씨라고하지말고 형이라해 |
글쓴날: 2003년 06월 12일 00시 48분 |
읽은수: 1448 |
: 계산을 잘못하고 계십니다.
:
: 님의 말씀대로라면
: 가사노동이 200만원의 가치가 있다면, 남편이 벌어오는 돈 200만원을 모두 지불해야 옳겠지요.
: 만일 부인이 없다면, 그렇게 해야하니까요.
-바보 부인이 없으면 사람이 반으로 줄으니깐 생활비가 100만원 나가잖아. 그러깐 갑이나 을이나 순수익이 같지,,,내말 알아?
:
: 그러나,
: 저의 계산은. 님이 이해하시는 것처럼
: 남편이 하는 일의 가치는 200만원이며
: 부인이 하는 일의 가치는 100만원이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
: 님과 같이
: 똑같이 200만원이라는 계산하에서
: 그런 계산이 나온 것입니다.
또라이..께산 틀렸잖아,,,바부,,홀아비는 생활비가 반이란
걸 까묵다니,,(니 전제대로라면)
:
: 자 다시 설명을 드리지요.
: 200만원을 벌기 위해 남편이 밖에서 일을 합니다.
: 부인은 집에서 살림을 합니다.
: 부인의 일의 가치는 200만원입니다.
:
: 만일 살림을 하지 않는다면, (부얶에는 설겆이거리가 싸이고, 집안은 먼지투성이, 빨래투성이겠지요...)
: 부인은 일을 하지 않으니, 그만큼 편해집니다.
닌 동물이냐?부인도 사람이 아닌가봐?
집이 더러운데 편하냐?
: 그 편해진 만큼의 댓가는 200만원입니다. (가사노동의 댓가가 200만원이니까.)
:
: 즉, 부인이 집에서 살림을 한다는 것은
: 200만원을 더 버는 것입니다.
200만원을 더 버는 것이 아니라 필수 지출인 200만원의 가치를 니 푶현대로 몸으로 때워주시는 거다..
:
: 즉, 남편이 200만원을 버느라 일하고, 부인이 살림을 하느라 일하는 것을 모두 따지면, 400만원입니다.
소비되는 200이고 벌어지는 200이다,,
더하기랑 빼기가 안되냐?개념원리 수학을 애용하거라
: 즉, 결국 이 두 부부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돈은 결국 400만원이 되는 겁니다.
그래..집안의 생활 200(갑과 으르ㅡ공통)
남아서 다른 일 할수 있는 200(역시 공통이지)
둘다 400이 필요하네..
: 그러나, 남편의 벌이가 400만원이 안되므로, 부인이 200만원
어치를 몸으로 때우는 것입니다.
: 다시 생각해보면,
: 부인이 200만원어치를 몸으로 때우기 싫다면
: 남편이 400만원이상을 벌어서 200만원을 가사를 위한 가정부, 보모를 고용하거나,
: 아니면, 200만원밖에 벌지 못한다면, 그 200만원을 다 가정부, 보모에게 지불하고, 두 부부가 쫄쫄 굶고, 길거리로 나앉으면 됩니다.
:
: 후자의 경우는, 말도안되는 경우이니 생각하시지 말고,
: 전자의 경우,
: 결국 집안일의 모든 부담을 남편에게 지우는 격이 되는 군요.
:
전자의 경우는
니가 리플단 위의 그글에서 나오는
전체 생활비가 400인 경우랑 다르지,,
앞에서 말한 사람들은 여자들도 가사 노동을 했잖아,,
니가 말하는 여자는 안하고ㅡㅡ
니말대로 남편에게 짐 다 지우는 여자야,,
갑과 을의 경우와는 달라,,
저 집에서 갑과 을에서 나오는 보통의 아내처럼
아내가 안 놀고 일했다면 수익이 600만원이 되는 셈이지.
앞의 예는 아내가 일해서 둘다 수익이 400인 가정이었고,,
알간?
경우가 틀렸다구^^ㅋㅋ 넌 역시 바보다^^
후자는 잘 맞췄네..
남편이 200버는데 아내가 집안 일 안하면 굶어죽지..
그지?그래서 아까 갑과 을의 가정에서 와이프들이 일을 했던거야,,얼마나 고맙니?
:
: 결론적으로 말해서
: 200만원을 버는 집에서, 그 200만원을 갖고 살림을 한다는 것은
: 남편은 일을 하고 200만원(실물경제)을 받아왔지만, 100만원(실제 사용시)어치밖에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고, 부인도 200만원어치(실물경제)일을 하고 100만원밖에 인정을 못받는 것이니,
: 공평한 겁니다.
:
: 200만원을 버는 집안에서 부인이 가정일을 하는 것이 보수가 적다며, 더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 똑같은 일 (남편의 일도 200만원의 가치, 부인의 일도 200만원의 가치 라고 가정했을때)을 하면서 남편의 일의 가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고, 자신의 일의 가치만 모두 인정을 받아야겠다는
: 이기주의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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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가사에 대한 댓가를 그 이상으로 요구한다는 것은
: 자신은 일을 적게하고, 놀고먹으며, 그 놀고 먹는 만큼의 부담을 남편에게 전가시키겠다는 결론밖에 도출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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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 여기서 계산에 빠트린 것이 하나 있읍니다.
:
: 가정부, 보모는 순수하게 남의 일만을 해주고, 그런 보수를 받는 것입니다.
: 그러나, 주부는 절반은 자기일도 포함되니, 그 보수의 절반만 계산하면 되지요...
야~이때는 절반 보수 계산 되는 아이가 어째 첨에 홀아비가 2인분 밥먹고 2인분 똥싼다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냐?
나도 니가 마지막에 이거 안 썼으면 몰랐을 뻔 해따~
니 친구랑 (이성 말고 동성) 같이 자취해봐라,
그리고 결혼해.
부부는 'ㄷ ㅓ' 이렇게 생겼어
한사람의 모난 부분은 다름 사람이 감싸주도록
넌 감싸주는 사람은 매 순간 경우에 따라 바뀌겠지만
(닌 또 마냥 남자가 감사준다고 생각하겠지?
아직 진짜 사랑을 못받아봤나보군..사랑을 해 준적도 없고)
사랑은 계산하는 것도 아니고 계산도 안되요^^
심리학자한테 돈내고 상담받지?
똑같은 돈 내도 받는 마음의 크기는 다르지?
와이프가 식물인간일지라도 네 삶에 의지가 되기에 함께 하고 싶어서 병원비를 댈 수 있다는 남편들의 마음을 헤아리거라.
그런 맘 이해가면 넌 장가갈 때가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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