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 번 글의 답장글: RE: 어설픈 해설가야말로 위험천만일쎄... |
| 글쓴이: 도라무 |
글쓴날: 2000년 07월 06일 15시 31분 |
읽은수: 1428 |
뭐 다른 의견을 올리면 상대방을 무조건 적대적으로 본다고
생각하니 그 몬양이디요...기냥 이문열 한테 댐비는 거 봐요...
일반뎍인 야그한거다...말꼬리는 잘 잡아요...
페미니듬이 역사날됴까지 해가면서 정체성을 유디해야 하다니,
비극일쎄...
허나,,,이 지구상에 페미니듬이 필요한 레드비욘들이 있는
이상, 없어디디 않을 꺼로 보이니, 역사 날됴에선 발 빼는 게
됴딕의 장래를 위해서 득이 될 거라 보오...
역사 날됴해서 얻는건 욕밖에 없오...욕밖에...
p.s
교회 세력을 위협할 만한 세력이 여댜였다고? 뭘로?
창들고 방패들고, 갑옷 입고 있는 넘들을 뭘로 위협해? 뭘로?
돈이 개네들보다 많아? 돈도 없는 데...뭘로?
그 "사료"는 닭 모이 듀는 데다가 쓰디...
정툥 역사책 한 권이라도 읽어 본 적이 있나?
뚁바리가 쓴 그 튜리소설 말고...
정툥 역사책 비판할려면, 일단은 읽어야디...
: 님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적대적으로 느끼시면 안되지요.
:
: 페미니즘이 아닌 여타의 주제에 대해서도 이정도의
: 각론은 보통 벌어지는 것인데.
:
: 그 논쟁에 참여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반박하는 사람이
: 음.. 나에게 적대적이군.
: 하고 쉽게 단정하는 것은 잘 보지 못했는데요.
:
: 그렇게 판단한다면야 뭐 .. 할말 없죠.
:
: 메카시 열풍과 중세 마녀 사냥은 본질적으로 같다는 것은
: 인정하죠.
: 그러니 그렇게 마녀사냥이라는 단어가 메카시와 관련된 대표적인 은유로 쓰이는 것이니까요.
:
: 문제는 어떠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 어떤 허구를 생산해 냈으며,
: 여기에 대한 공포는 어디로 부터 근원했는지에 관한
:
:
: 각 시기, 사회적 뿌리를 캐내는 것이겠죠.
:
: 왜 하필 마귀 혹은 사탄도 아닌...(성경에서 악은 주로 '사탄'이라고 칭해지며, 남성을 상정하듯이 기술되어 있지요..)
: 마녀. 즉 여성이었으며..
:
: 왜 적으로 상정했는가....
:
: 그리고 어떤 이들이 주로
: 마녀라고 몰아졌겠는가.
: 누가 교회 기득권에 가상적 위험이 될 수 있는 조건을
: 가졌는가가 이야기의 핵심인 것 같네요
:
: 그리고 똑똑한 여성들만 마녀들로 몰린 것은 아니지요.
: 사료에 따르면, 혼자 사는 여성, 마을 내지 공동체와 분리되어서 외딴 곳에 사는 여성, 그리고 잔다르크처럼 권력에 가까워진 능력 있는 여성 등등이 포함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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